배우 탕웨이가 가족과의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탕웨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지난 9일 김태용 감독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케이크와 6살 딸의 일기가 담겼다. 일기에는 "2022년 12월 12일, 오늘 우리 아빠 생일 케이크를 먹었지"라고 적혔다. 탕웨이와 김 감독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었다.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딸 썸머를 품에 안았다. 앞서 2월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의 불화설 및 별거설을 제기했다. 당시 탕웨이 소속사 측은 "매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이를 즉각 부인했다. 한편 한국살이 9년째인 탕웨이는 올해 인생작이 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제31회 부일영화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헤어질 결심' 측은 "보면 볼수록 더욱 진한 여운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실 관람객들 사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3주 차에도 낮은 드랍률을 보이며 좌석 판매율 또한 동시기 개봉작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전날 관객 3만 4876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414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배급사인 CJ ENM은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은 숫자 풍선으로 100을 들고 웃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박찬욱 감독의 또 하나의 명작", "박찬욱 감독님 배운변태 같으세요(긍정의 의미) ..진짜 어메이징함 ..", "영화 속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