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스튜디오252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스튜디오252는 측은 “대중들의 신뢰를 받는 배우 정일우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매니지먼트 전략으로 정일우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활발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라고 14일 밝혔다. 이어 “정일우는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정일우는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MBC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SBS ‘해치’,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 종영한 ENA 드라마 ‘굿잡’에서는 이중생활을 펼치는 은선우 역을 맡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함은 물론 코믹과 수사물을 넘나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개봉한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서는 남모를 사연을 가지고 휴게소를 유랑하며 살아가는 가장 기우 역으로 분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파격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스튜디오252는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제작 부문은 작품 기획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매니지먼트 부문은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 가족'은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와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연출은 '어른들은 몰라요', '영하의 바람' 등의 이상문 감독이 맡았으며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출연한다. 정일우가 유랑하듯 살아가는 고속도로 가족의 가장 기우 역을 맡아 아내 지숙 역의 배우 김슬기와 부부 호흡했다. 극 중 기우는 아내와 딸, 아들을 데리고 휴게소를 전전하는 가장이다. 방문객에게 빌린 2만원으로 하루하루 먹고산다. 정일우는 노숙인 역할을 표현하고자 망가짐마저 불사하는 등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정일우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욕심이 나서 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우라는 역할이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잘 없었던 캐릭터라 흥미로웠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어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특히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관객분들께서 깜짝깜짝 놀라면서 영화를 보실 것 같다. 정말 영혼을 갈아 넣으면서 촬영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영화는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상문 감독은 “<고속도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