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구에서 4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A씨에 대한 검거 제보를 요청했다.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대구 북구 학정로13길 32(태전동) 앞 노상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키 171㎝에 몸무게 78㎏이고 두발은 짧은 스포츠형이며 파란색 반소매, 검정 바지, 검정 뿔테 안경, 검정 마스크 등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이사항으로는 목소리가 작고 차분하게 대화하는 편이다. 한편 경찰과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면서 추적 중이라고 밝히며, A씨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는 대구보호관찰소(053-950-1671)나 대구북부경찰서(053-380-5116)에 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동료 여성의 집을 찾아가 불법촬영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팀과 서울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은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현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현씨는 검거 당시 주차장 내 자신이 빌린 렌터카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 씨는 전날 오전 1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서울 강남구 소재 집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현 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를 삼성중앙역 인근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경찰은 현 씨를 주거침입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공개 수배하고 서울보호관찰소와 함께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현 씨가 렌터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도주를 도운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과 법무부는 검거한 현 씨를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서울보호관찰소에 인치했다. 아울러 현 씨의 범행을 도운 40대 남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