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이지트로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3%(750원)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상승한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었으나, 현대차가 추진 중인 미국 조지아주 신설 공장의 착공을 오는 10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2024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을 자국 내 생산 제품에 국한해 국내 수출 차에 대한 우려를 일부 줄인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이지트로닉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이지트로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2%(1050원)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폐배터리 재활용과 재사용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리서치 회사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현재 1조원대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 20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격히 늘어날 2차전지 생산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재료 수급 불안이 예상 이상으로 심각해진다면, 폐배터리 산업의 성장세가 예상 이상으로 빠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지트로닉스 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함께 폐배터리 밸런스 조정 기술을 활용한 폐배터리 ESS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이후 폐배터리를 활용한 ESS 양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폐배터리 관련주로 언급되는 새빗켐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0.31%(2만9200원) 상승한 1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빗켐은 다 쓰고 난 2차전지 배터리에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소재를 다시 뽑아 재활용하는 업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