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개그맨 이재형, 필라테스 강사 예비 신부와 내달 13일 결혼
개그맨 이재형이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7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에 따르면 이재형은 다음 달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재형은 소속사를 통해 "개그맨으로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그래도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려보겠다.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코미디를 끝까지 하며 잘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진 이재형의 예비신부도 공개됐다. 화보 속 이재형과 그의 예비신부는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개그맨 후배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진지한 교제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는 13살 연하로 전해졌다. 한편 200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이재형은 웃찾사 300회 당시 출연진 중 최다 출연자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바 있다. 그는 심각한 건망증을 다룬 '희한하네' 코너로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무대를 tvN '코미디 빅리그'로 옮기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현재는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개그 그룹 졸탄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