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지난날, 봄날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아직 다 풀리지 않은 마음을 응원할 연극이 찾아온다. 바로 작년 6월 초연 이후 동시대 상황을 해학의 시선으로 담아내어 호평받은 <어느 날 갑자기···!>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의 확진과 격리, 사회복귀까지의 과정과 격리시설에 입소한 인물들의 좌충우돌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인물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치료센터에 입소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이번 연극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된다. 연극은 보편적인 인물들의 재난 속 모습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간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 풀어내었다. 연극은 과거의 사회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몸과 마음의 거리를 다시 좁힌다.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된 지금, 몸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는 다 낫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과거의 일은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극단 산은 자연의 산(山)처럼 우직하면서도 살아있는(live) 공연을 만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여전히 코로나19 4차대유행이 지속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극단산은 1년 전인 2020년 8월의 코로나 확진 경험을 무대 위로 올려 혼란스러운 재난 상황에서의 모습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내어 현시대에 대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다. 연극'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의 확진과 격리, 사회복귀까지의 과정과 격리시설에 입소한 인물들의 좌충우돌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인물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치료센터에 입소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이번 연극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보편적인 인물들의 재난 속 모습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간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 풀어내었다. 현시대에 갑작스레 맞닥뜨리게 된 재난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올해 6월 대학로를 시작으로 8월 정선, 9월 대전국제연극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올리고 대학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회 1번출구연극제에 세 번째 작품으로 참여하며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올리게 된다. 극단산의 대표극 '짬뽕'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중인 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