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을 감안하면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늦게 올린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멤버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는다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멤버들은 이에 각자 다양한 종류의 술과 음식을 즐기며 지난 9년간 겪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Butter)랑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되게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의 배경으로 팀 활동에 매몰돼 미처 돌아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월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다음 달 10일 오후 1시 총 3개의 CD로 구성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새 앨범 ‘Proof’는 방탄소년단의 9년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이다. BTS가 실물 형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해 7월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이 수록됐던 싱글 CD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총 3개의 CD로 구성되며, 신곡 3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고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소속사는 "2013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BTS가 다음 달 데뷔 9주년을 맞이한다"며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Proof’는 이날 오전 11시 예약 판매를 오픈했으며 다음 달 10일 공식 발매된다. 앨범이 발매되기까지 티저 및 관련 트레일러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