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7일(현지시각) 아이폰14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해 국내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를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출시했던 5.4인치 미니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기본 모델은 799달러부터,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천99달러로 시작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환율의 영향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아이폰14(128GB 기준)는 1년 전보다 16만원 오른 125만원 ▲14플러스는 135만원 ▲프로는 20만원 오른 155만원 ▲프로맥스는 26만원 오른 175만원이다. ▲최고 사양인 아이폰14프로맥스 1테라바이트 모델 가격은 250만원이다. 아이폰14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탑재됐던 'A15 바이오칩'이, 프로 모델에는 이보다 진일보한 신형 칩 'A16 바이오닉'이 장착됐다. 애플은 'A16 바이오닉'은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4의 4개 모델에는 모두 충돌 감지 기능과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위성 통신 기술을 통해 아이폰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976년 생산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첫 작품 `애플 1 컴퓨터` 시제품이 경매에서 67만7천196달러(약 9억473만 원)에 팔렸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미국 보스턴 소재 경매업체 RR 옥션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출신의 한 낙찰자가 1970년대 중반 생산된 애플1 시제품 한 대를 이 같은 가격에 사들였다. 이 시제품은 당시 잡스가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 가게 `바이트 숍` 주인 폴 테럴에게 애플1 작동을 시연할 때 사용됐다. AP통신은 시제품이 여러 단계를 거쳐 진품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 제품은 테럴이 1976년 찍었던 사진 속 모델과 일치한다. 애플1 전문가인 코리 코언도 제품을 검토했고, 그가 진품임을 공증한 13쪽짜리 보고서는 판매 당시 제품과 함께 제공됐다. 시제품은 약 30년 전 잡스가 현재 판매자에게 넘기기 전까지 수년간 애플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보비 리빙스턴 RR 옥션 부사장은 "이 시제품 없이는 애플1도 없다"며 "이는 스티브 잡스와 애플 수집품 가운데 성배와도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애플 1 컴퓨터 한 대도 미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애플의 '아이폰 14' 가격, 색상, 사전 예약, 사은품 등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아이폰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는 ‘아이폰 14 시리즈’ 가격 이미지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14 프로’ 국내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256GB 169만원 ▷512GB 196만원 ▷1TB(테라바이트) 223만원으로 추정된다. 최상급 모델인 ‘프로 맥스’ 제품은 ▷256GB 183만원 ▷512GB 210만원 ▷1TB 23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가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 9월 7일 '아이폰 14' 공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새로운 맥(노트북)과 고급형 및 저가형 아이패드, 3개의 애플워치 모델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그동안 새 아이폰을 공개한 지 약 10일 후에 매장에 출시를 해왔는데, 일부 매장은 내달 16일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다만, 아이폰 14 공개는 오프라인으로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애플이 9월 7일 ‘아이폰14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운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 및 보급형 아이패드, 애플워치8 시리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7일 이벤트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식 출시일은 9월 14일이다. 과거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로부터 약 열흘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해 왔는데, 일부 매장은 내달 16일 출시 통보를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통상 애플은 9월 첫째 주 신제품을 공개해 왔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직원들은 지난 몇 주간 온라인 행사에 사용될 프레젠테이션의 일부분을 녹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일 경우 국내 출시일은 9월 28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9월 14일 공개, 같은 해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의 사전 예약을 거쳐 8일 출시됐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 등을 고려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애플이 인앱 결제를 고수하던 기존 정책을 포기하고 한국 앱에 한해 제3자결제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이 의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한국 미디어콘텐츠 앱에 대해 제3자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한 국가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한국의 전기통신사업법 규정을 지키기 위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구입 권한’을 허용한다”며 “대한민국에서만 배포되는 앱스토어의 앱에 대체 앱 내 결제 처리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KCP, 이니시스, 토스, 나이스 등 결제 대행 업체 4곳을 선정해 우선 결제 대상자로 지정하고 향후 제3자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앱 사업자는 향후 애플 인앱 결제 또는 제3자 결제 시스템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제3결제 이용 시 △구입 요청 △가족 공유 △환불 △구입 내역 △구독 관리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 외부결제 시 생기는 문제를 지원할 책임은 개발자에게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제3자 결제를 허용했음에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