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 13편] 드림투어 트로피와 함께 정규투어에 입성한 안수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평가받은 많은 신인들은 제주도의 돌풍과 딱딱한 그린의 영향으로 혹독한 정규투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첫 대회를 통해 정규투어의 분위기를 경험한 신인들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에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혹독한 연습 끝에 차지한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7차전’ 트로피, 그리고 정규투어 입성 티켓
안수빈(23,골든블루)은 지난해 10월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입회 2년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6차전까지 안수빈이 획득한 상금은 1천6백여만 원으로 당시 상금순위는 38위였다. 하지만 17차전에서의 우승 한 방으로 누적 상금 3천4백만 원을 돌파하면서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5위까지 무려 23계단이나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우승 직후 KLPGA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수빈은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얼떨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