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씨에스윈드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씨에스윈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1%(1800원) 하락한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력발전타워 제조회사 씨에스윈드가 베스타스 미국 법인과 풍력 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3% 규모인 398억1232만원으로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24일까지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기간 종료일은 고객사와의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씨에스윈드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후 12시 32분 기준 씨에스윈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4%(1800원)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파워EU(유럽연합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와 미국 인플레 감축법(IRA)에 따른 풍력 설치량 확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며 “두 시장 모두 연간 풍력 설치량이 호황기 대비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풍력 등과 관련된 업종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인데 씨에스윈드는 미국 내 풍력 타워 공장을 보유했다. 이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면 생산세액공제(PTC)를 받을 수 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내 생산 제품에 대한 관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