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심은경, 日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영화 '프라다' 감독과 나란히
배우 심은경이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내달 24일 개막하는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 (FIAPF))의 인정을 받은 전통 깊은 영화제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다.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토니상을 수상하고, 영화 '프리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연출한 줄리 테이머 감독이다. 또 영화 '소나티네'·'자토이치'·'배틀 로얄'의 촬영 감독 야나기시마 카츠미, '조류학자의 은밀한 모험'·'내가 마지막 본 마카오'의 주앙 페드로 로드리게스 감독, 일본의 프랑스 문화원 관장직을 역임한 마리 크리스틴 드 나바셀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돼 배우 심은경과 함께 경쟁부문 심사를 진행한다. 심은경은 '써니'·'수상한 그녀' 등 매 작품마다 설득력 있는 캐릭터 연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며 한국 영화계의 주목받는 배우다. 이후 일본에 진출한 그는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