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 9편] 프로 데뷔 9년차의 늦깎이 신인 신보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이 약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많은 신인들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에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신보민(26,SBI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데뷔 9년 만에 정규투어에 입성한 늦깎이 신인이다. 무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시련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을 이어간 신보민의 끈기와 인내심은 그 어느 선수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포기를 모르는 ‘늦깎이 신인’ 신보민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신보민은 ‘2012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데뷔하자마자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의 문을 동시에 두드렸다. 당시에는 준회원도 드림투어에 출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보민은 준회원의 신분으로 점프투어뿐만 아니라 드림투어에도 도전했다. 삼세번의 도전 끝에 시드순위전을 통해 출전 자격을 획득한 신보민은 ‘KLPGA 2012 그랜드 드림투어(6차~10차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