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삼성전자 주가 소폭 하락…5만전자 언제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3%(1100원) 하락한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물량이 대거 나왔다. 매도 상위 창구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다. 반면 매수 상위 창구는 미래에셋증권, BNK증권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으로 당분간 바닥 탐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 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스마트폰, TV 출하량 목표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산 원가는 상승하고 있고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소비여력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301조8000억원, 영업이익 3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7% 줄어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0조1000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이하 SDC)'를 오는 10월 12일(현지 시각)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