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흑연이나 리튬, 니켈 등 광물 원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자원 쟁탈전이 확대일로에 있다. 특히 휴대폰과 컴퓨터 등 생활 제품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들이 직접 추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리튬은 노천 채광, 염수 추출 2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한정된 리튬을 두고 경쟁이 벌어지면서 가격이 치솟자 ‘리튬 직접 추출(DLE)’ 기술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다. 반봉찬 테라사이언스 사업단장(현 리켐택 대표, 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은 40년간의 제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염호에서 저농도 리튬을 직접추출하는 방식의 DLE 기술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떨치고자 한다. 리튬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대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원 시절 희토류에 관한 석사 논문을 작성하며 40년간 제련 분야에 몸담아왔다. 특히 10년전부터 중국 내 희토류 쓰레기, 특히 내몽골 방사능 폐기물 문제 처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에 힘쓰며 여기까지 왔다. 최근 리튬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
셀피클로벌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셀피클로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9%(135원) 상승한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각) 광물가격정보업체 BMI를 인용해 “중국에서 리튬염을 정제한 탄산리튬이 1t당 7만1000달러(약 9천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년 전과 비교해 4배 수준으로 급등한 금액이다. WSJ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에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확보하려는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관련주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셀피글로벌은 리튬플러스의 첫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셀피글로벌 측은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양산이 시작되면 40억원 규모의 첫 생산품은 자회사 플러스메터리얼즈가 납품할 것"이라며 "순도 99.99%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이 본격적으로 양산될 경우 셀피글로벌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리튬종합소재전문기업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에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의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공장에는 총 500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
강원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12시 9분 기준 강원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4%(310원) 상승한 9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에너지가 2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높은 실적 향상이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FS리서치에 따르면 강원에너지는 2차전지 양극재 8대 공정 장비 중 전기히터건조기, 탈철기, 분극기 등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전극공정의 믹싱 장비도 진행 중이다. 또한 박종운 FS리서치 연구원은 "강원에너지의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주력사업인 양극제 전공정 설비제작 엔지니어링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가는 가운데, 2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의 본격 매출이 내년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 미국의 IRA법안 통과를 계기로 2차전지 소재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동사 수혜가 예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에너지는 산업용 설비·화공설비·발전플랜트 설비를 설계 및 제작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 2차전지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해 2차전지 관련 분야에 대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강원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강원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210원) 상승한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 수요가 2030년까지 8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원에너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UBS은행은 28일(현지시각) “오는 2030년까지 리튬 수요가 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튬을 현재 생산하는 업체의 주식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양한 유형의 리튬 생산 가격이 10~38%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에너지는 자회사 강원이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설비부터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가공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강원이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은 수분함량이 극히 적은 무수수산화리튬으로, 고순도 수산화리튬 분체 생산공장이 다음 달 준공되면 월 1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무수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많지 않아 2차전지 소재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로 수산화리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설비 증설 및 양극재 첨가제 사업도 함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