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김희재, 황윤성, 나태주, 신승태가 '킹스맨'으로 변신해 고품격 라이브 대결을 펼친다. 오늘(21일) 첫 방송되는 MBN 특집 프로그램 ‘우리들의 남진’은 데뷔 57주년을 맞은 원조 가왕 가수 남진과 뉴트롯 후배들이 함께 꾸미는 ‘노래 인생 총망라 버라이어티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동원, 김희재, 황윤성, 나태주, 신승태 등 남자 가수들은 ‘트롯보이즈’를 결성, 남자 향기를 물씬 풍기는 ‘트롯계 킹스맨’ 무대를 펼쳐 여심을 저격했다. 김희재가 남진의 히트곡 ‘젊은 초원’ 무대로 흥을 끌어올린 뒤 정동원, 나태주, 황윤성, 신승태가 나타나 정동원의 솔로를 시작으로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영화 ‘킹스맨’을 떠올리게 하는 슈트를 입고 화려한 우산 퍼포먼스까지 해낸 ‘트롯보이즈’의 무대를 본 남진은 “인물들이 더 좋아졌다”라며 물오른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냈고, 정동원은 “1년 연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이뤘다. 그런가 하면 홍자, 강혜연, 전유진, 윤태화, 조정민은 감성부터 흥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발산된 옴니버스 무대로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트롯걸즈’로 나선 강혜연, 전유진, 윤태화는 남진 대표곡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트로트 연합 대형 콘서트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트로트 스타들과 팬들이 하나가 돼 화합의 축제를 만들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드림콘서트 트롯'이 열려 2만5천 트로트 팬들과 만났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트로트 연합 공연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트로트 연합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인 만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공연으로 위축되었던 공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트로트 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은 대면 공연을 기대해왔던 트로트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도경완과 이찬원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이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드림콘서트 트롯’을 진행했다. 포문은 강혜연이 ‘나는 열일곱살이에요’로 열었다. 이어 이도진, 황윤성, 나상도, 요요미, 김의영, 정다경, 안성훈, 한혜진, 전유진, 류지광, 김나희, 윤서령, 풍금, 은가은, 박구윤, 조정민, 영기, 조명섭, 김용임, 진성, 나태주, 박군, 홍자, 양지은, 홍지윤, 설운도, 송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