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김희재가 7월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을 취소했다.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29일 공식 팬카페에 "당사는 모코 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린다. '희랑'님들께 이번 투어 공연에 관련해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소속사는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 다시 한번 '희랑'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응원해 주고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스카이이앤앰은 모코ent가 약속한 8회 공연 중 5회분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약 무효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이에 모코ent 측은 '3회분의 출연료를 선지급했으나, 김희재 측이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28일 김희재 콘서트를 준비 중인 180명의 스태프들은 호소문을 통해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가 마음을 풀고 저희를 위해서라도 연습에 복귀해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공연 기획사 모코ENT를 상대로 7∼8월로 예정된 전국 투어 콘서트와 관련해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공연 기획사인 모코 이엔티(ENT)를 상대로 체결한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김희재의 팬 콘서트와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하고자 모코 ENT와 계약한 바 있다. 소속사는 소장에서 "모코 측은 서울·부산·광주·창원에서 열리는 공연과 관련해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카이이엔엠은 "지난 13일 내용증명을 통해 모코 ENT에 지급이행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첫 정규 앨범 발표 시점과 맞물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 분들께 송구하다. 김희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희재의 콘서트는 당초 7월 9∼10일 서울을 시작으로 23∼24일 부산, 30∼31일 광주, 8월 6∼7일 창원에서 각각 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