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숭실대 김영무 감독 “권역 전승 우승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숭실대 김영무 감독이 당찬 목표를 밝혔다.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26일 오후 숭실대운동장에서 열린 광운대와의 2021 U리그 2권역 개막전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우병철, 동창혁, 김유찬, 박상명, 조한욱이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숭실대와 광운대가 U리그에서 같은 권역에 배치된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인데 당시에도 양 팀은 첫 경기에서 맞붙었고, 숭실대가 5-1로 이겼다.
숭실대의 승리에는 김영무 감독의 용병술이 한몫했다. 본래 센터백 자리에서 뛰던 조한욱을 공격수로 내세웠고, 박상명의 교체 투입 카드도 적절한 시기에 내밀었다. 두 선수 모두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영무 감독은 “지난 춘계연맹전과 다르게 선수들의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득점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운트어택이 잘 이뤄져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을 넣어 볼을 탈취해 역습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운대가 전통적으로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