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재믹스 울렸던 김상우, 재믹스를 웃게 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재믹스축구클럽에 패배를 안겼던 김상우가 해결사로 나타났다.
재믹스는 7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경기에서 FC투게더를 2-0으로 물리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재믹스의 첫 FA컵 2라운드 진출 바탕에는 전반 20분 만에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김상우의 활약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김상우의 공식적인 재믹스 데뷔전이었다. 그는 지난해까지 SMC엔지니어링에서 뛰었다. SMC엔지니어링은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년 연속 재믹스에 패배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김상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넣어 SMC엔지니어링의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다.
김상우는 “회사를 그만두면서 (직장팀인) SMC엔지니어링을 나왔고, 마침 재믹스의 김은호 회장님이 입단 제안을 해주셨다. 작년에는 이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지만 이제는 이 팀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호 회장은 “김상우가 김해시청에서 뛸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영입했다.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