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입회 7년차 김보령,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월 7일,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의 첫 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60만 원)’ 최종일, 노련미를 앞세운 김보령(26)이 드림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강가율(20)과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김보령은 최종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내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의 스코어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령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 몇 년간 스윙을 교정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나만의 스윙 패턴을 기억해냈다. 되찾은 느낌을 통해 편한 플레이를 했더니 이렇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0년과 2013년에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보령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2014 그랜드-C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