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금호석유화학,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에 '50만달러' 후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1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KWVMF)에 50만달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KWVMF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미 의회의 승인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설립이 추진됨에 따라 발족했다. 1987년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자문 위원회가 구성돼 1995년 기념공원 및 참전 기념비 조성, 올해 추모의 벽 완공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추모의 벽은 지난 2016년 미 의회가 추모의 벽 건립 법안을 통과시키며 설립 절차가 본격화됐다. 이후 약 3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민관 합동 모금을 통해 지난 해 5월 착공했으며 올해 5월 30일 미국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거행된 한국전쟁 전사자 추념식 때 일반에 공개됐다. 정전협정 기념일인 이달 27일 추모의 벽 제막식이 열릴 계획이다. 올해 미국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완공된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군 3만6634명, 카투사 7174명 등 모두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50만 달러 후원을 통해 미국 내 한국전쟁 및 참전용사에 대한 안내와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