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김윤교, 연장 접전 끝에 3년 7개월 만의 드림투어 우승 이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383야드)의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김윤교(25)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년 7개월 만의 드림투어 우승을 이뤄냈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김윤교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잡아 공동 5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3개의 보기가 나왔지만, 버디 9개와 더불어 홀인원까지 잡아내면서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김윤교의 샷은 뜨거웠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낸 김윤교는 최종합계 21언더파 195타(65-64-66)라는 놀라운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김윤교에 1타 뒤진 채 공동 2위에 오른 구래현(21)이 최종라운드에서 이글을 앞세워 7언더파를 몰아치면서 김윤교와 동타로 경기를 마쳐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연장을 향했다.
치열할 것 같았던 김윤교와 구래현의 승부는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