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회관은 1964년 남문로 옛 오일장 부지에 연극·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실내 체육시설을 구비한 제주에서는 리벳 기술을 적용한 첫 철골조 트러스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건축물로 제주 최초의 모더니즘 건축물 하니크라운관광호텔(구. 제주관광호텔)을 설계한 김태식 건축가의 작품이다. 김태식 건축가는 해방 이후 건축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국외 유학파 출신으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로 건축사사무소 개소하였으며 1945년 12월 조선건축사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하였다. 1964년 7월 3일 개관 후 제주시민회관은 체육행사, 강연회, 미스 탐라선발대회, 탐라문화제의 전신인 제주예술제와 한라문화제의 음악제, 민속예술제 등 제주지역 문화행사, 제주시립합창단 창단 기념 연주회, 학생예술제 등 연극·음악·대중예술 분야 등에서 오랜 기간 제주 대표 공연장과 다목적 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으며 2020년에는 문화재청이 전국적으로 건립된 지 50년 이상 경과한 근현대 체육시설 중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시설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주시민회관도 그 대상 중 하나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기도 했었다. 이와 같이 역사적, 문화적, 건축학적으로 중요
우리는 건강한 상태로 보다 더 오래 살기 위해 각종 질환의 위험으로 부터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인 비만율, 건기실천율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24개부서에서 40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별로는 걷기앱인 “워크온”을 휴대폰에 설치하여 매일 7천보 걷기 등을 실천하면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질병 예방에 꾸준한 운동 및 건강한 식습관 등 건강행태가 중요하다고 한다면,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우리 몸의 질환과 이상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일련의 검사들을 시행하여 건강을 검진하는 것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질환의 조기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가에서는 국민 개개인이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건강검진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검사항목과 대상자가 정해져 있으며 수검자의 부담을 요구하지 않지만 일부 암검진의 경우 10%의 수검자 부담금이 발생한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우리가 식당에 들어가면 첫인상에 깊게 남겨주는 것은 친절한 주인장의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나도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하지만 잦은 전화와 현장민원을 응대하다 보면 나의 말투와 행동이 다소 사무적이고 딱딱해질 때가 있다. 저번주 우리부서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친절교육을 실시하였는데, 다른 직원들이 나의 행동이나 모습이 어떠한 지를 체크한 적이 있었다. 점검 결과 다른 직원들에게 내가 다정한 말투나 행동한 적이 적었다고 표시하였다. 내 스스로를 돌아봐도 원래 내 마음과는 다르게 말투는 조금 서툴거나 딱딱하게 말을 했었다고 생각된다. 이를 통해 친절한 공무원의 자세해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맨 처음 상대방을 볼 때 가장 먼저 얼굴표정을 보게된다. 처음 얼굴을 마주할 때 미소가 가득한 얼굴을 보게되면 첫인상이 좋아질 뿐만아니라 그사람에게서 믿음까지 생기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친절에서 미소는 필수적이며 기본적인 덕목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미소와 곁들여 부드러운 말투까지 겸비하게 되면 많은 민원인들은 웃는 얼굴에 침 못뱉듯이 화가 난 상태여도 차분한 태도로 임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적극적이며 역지사지
1986년 개봉한 탑건영화는 필자가 대학생 시절에 관람했는데 지금처럼 CG가 아닌 실제 F-14기가 촬영에 동원되어 긴장감이 있었던 비행 장면은 전편 영화에서 가장 큰 매력이었고, 주인공 톰 크루즈의 20대 시절 빛나는 외모와 함께 미국락음악, 항공 점퍼와 청바지, 검은 선글라스는 1980년대 젊음과 청춘의 상징이기도 했었다. 최근 36년만에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메버릭을 주인공으로 하는 속편 <탑건 : 메버릭> 이 개봉되어 다시 영화관을 찾았다. 물론 MZ세대 관객들에게는 배우 ‘톰 크루즈’가 조금은 낯선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최고의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충분했으며 화려한 귀환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제대로 증명해 준 작품이었다. 영화는 석양을 배경으로 이함을 준비하는 지상 관제사들을 비추며 시작했고, 웅장하고도 낭만적인 주제곡 케니 로긴스의 ‘Danger Zone’으로 초반부는 전편 ‘탑건’을 그대로 재현해서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 교관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는 열정이 가득찬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영화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사실적인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마치 하늘 위에서 주인공과 함께전투기를 타고 있는 것처럼
처음 농촌융복합산업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그 뜻을 알기 위해서 초록검색창의 도움이 필요했다. ‘농촌’, ‘융복합’, ‘산업’이 합쳐진 이 단어의 의미가 선뜻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 거주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용역을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고, 좀 더 쉽게는 우리 주변에서 귤농사(1차 산업)를 지으며 귤을 이용해 잼, 건조칩(2차 산업)을 만들고 귤 따기 체험(3차 산업)을 통해 부수입을 올리는 것을 농촌융복합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농촌융복합산업은 최근 가속화된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농가부채 증가로 위태로운 농촌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농가 경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는 자원을 통해 입도객의 유입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경쟁적인 도시생활에 지친 귀농 희망자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인식되고
7월은 주택 및 건축물, 선박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는 달이다. 7월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 또는 선박의 공부상 소유자이다. 부동산 소유 일수를 고려하지 않아 6월 1일 당시에 소유한 자가 해당 부동산에 대한 1년치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20만원 미만의 주택 재산세와 건축물·선박 재산세는 7월에 연세액이 한번에 고지되고 20만원 초과의 주택 재산세는 연세액의 1/2가 7월과 9월 2번에 나뉘어 고지된다. 따라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7월에 재산세를 납부했더라도 9월에 같은 금액을 또 내야될 수 있으니 제주시청 재산세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9월에도 주택 재산세를 내야 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한 세대의 세대주 및 세대원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총 1개이고 해당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이다. 기존 세율(0.1%~0.4%)에서 0.5%가 감면된 세율(0.5%~0.35%)이 적용된다. 이때 해당 주택이 「지방세특례제한법」 상 감면 대상인 경우(예: 공항소음 대책지역에 대한 감면, 노후연금보증 담보 주택 감면 등)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하며 사람은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존재라고 표현했다.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자신들이 만든 사회에서 살아가고 그 사회는 차곡차곡 쌓여 역사가 되었다. 역사 속에서 사람들이 그려온 특색있는 반복을 문화라고 한다.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등으로 우리 삶에 드러나는 문화를 우리는 향유하고 소비하며 자기도 모르게 생산에 이바지한다.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예술가들만의 역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문화라는 무늬가 처음 세상에 나와도 그것이 반복되지 않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우리가 반복할 때 그것은 무늬가 되고 점차 깊어진다. 문화에 가치를 불어넣는 것은 우리와 같은 일반적인 대중의 역할이다. “이중섭”은 서귀포의 문화로서 우리 삶에 점차 깊이 새겨지고 있다. 서귀포에 머문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이중섭에 대한 향수가 이중섭미술관, 이중섭예술제 등으로 서귀포에 가득하다. 그 중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2016년 처음 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원으로 벌써 올해 6번째 공연을 앞두었다. 웅장한 관현악과 가슴을 울리는 합창의 청각적 아름다움과 이중섭 작
친절이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할때의 그러한 태도, 예절의 하나로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고 한다. 친절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다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미소를 보내는 것,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 인사하는 것, 칭찬을 해주는 것,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 요구를 들어주는 것, 고통을 나누는 것,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 등이다. 세계적인 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고 하였다. 우리 직원들은 행정기관에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애기를 들어 주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과도한 행정 서비스나 친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늘 경청하는 자세를 갖고 여유로운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읍에서는 조조 민원실 운영 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이러한 다양한 친절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민원인에게 웃음을 드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몇 년전 TV에서 방영한‘미생’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진 기억이 있다. 이 드라마는 회사라는 조직안에서의 직원 간의 경쟁, 이웃 팀 간의 실적 경쟁, 상사 갑질, 성차별, 승진을 위한 지연, 학연 줄 세우기 등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도 흔히 일어나는 일 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었다. 드라마 중간에는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중국기업과의 ‘꽌시’를 다룬 내용도 등장한다. ‘꽌시’는 중국문화만이 특색있는 관계를 뜻하는 말로 상대방이‘나’와 어떤 관계인지를 확정한 뒤 그 관계에 따라서 법이나 도덕이 잣대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나’를 중심으로 한 동심원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가족과 친구의 요구는 무리한 요구라도 기꺼이 들어주지만, 이와 반대로 동심원에서 가장 바깥쪽에 있는 나와 친분이 없는 사람은 ‘원리원칙’에 따라 모든 일에 철저히 법과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사회관계망까지 연결되어 결국 상대방을 대하는 방식이 중국사회 부패의 일부가 된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비단 중국만이 그러겠는가!. 우리 사회에서도 학연,혈연,지연 등을 중심으로 친분관계 형성을 한다. 사회적 친분 관계 형성 통해 서로 어려울 때 의지하고 협력하는 이로운 점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쉽게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재물을 탐하는 행동을 멀리하고 타인에게 베풂을 실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공직자는 공익을 실현하는 주체로서 항상 가슴에 청렴을 새겨두어야 한다. 만약, 공직자가 청렴을 지키지 않는다면 공익 실현은커녕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히게 될지도 모른다. 가령, A공무원이 지인들에게 B지역에 도로가 신설될 것이라는 얘기를 발설했다고 하자, 이러한 소식을 들은 지인들이 도로 인근 땅을 줄지어 매입하게 되면, 이는 땅값의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원래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크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이처럼 공직자의 행동 하나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게 할 수 있다 또한, A공무원이 C 업체로부터 골프장 회원권 수령, 식사 대접 등 로비를 받고 특정 업체에 계약을 주는 행위를 한다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급가액에 상승으로 인해, 많은 주민이 손해를 볼 수 있다. 이처럼 공직자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공무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부패한 행동을 하면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