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는 어린이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에게, 그 힘든 시간을 함께한 아이에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에게, 아이들이 좋아서 보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그 상처는 매우 크고 깊으며 아프다. 다행히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3년간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서귀포시를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약(MOU)을 2019년 체결해 현재 까지 유지하여, 아동학대에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 보육교직원 및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아동학대 발생 시 피해 아동 및 피해 가정에 상담 등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열린어린이집 확대, 보육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조교사 지원,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시범사업(아동대 교사 비율 개선사업) 운영,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참여하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육아종합센터와 연계한 보육교직원 대
우리 시에서는 2014년부터 시행한 보건복지부 소관 사업인 부모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 위생, 급식, 안전분야 등에 대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현장점검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부모모니터링단 공개모집을 통해 8명의 보육전문가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의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0년에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부모와 보육교직원이 자체모니터링이 도입된 이후 전체 어린이집 대상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부모모니터링시 자체모니터링 실시결과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 했음에도 계획한 57개소 전부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경미한 사항으로 3개소에 현장지도 이외에는 대체로 운영이 잘 이뤄져 있었다. 올해에는 부모모니터링을 관내 어린이집 120개소 중 열린어린이집 35개소를 제외하여 최근 1
10여 년 전 보육료 및 보육시설 운영지원 업무를 맡고 10여 년이 흐른 작년 7월부터 어린이집 지도점검 업무를 맡게 되었다. 어린이집 업무에 대한 고충을 느꼈던 터라 업무에 대한 부담이 컸고 코로나 상황에서 점검이 부진한 상황이라 점검에 대한 고민도 깊었으나 무엇보다 현장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 실행했다. 어린이집 점검은 점검부서만의 의지와 노력 이외에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한데,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민감한 상황이었지만 어린이집에서 협조와 지지 덕분에 2021년에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점검을 계획한 94개소를 모두 점검할 수 있었다. 우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육하고 있는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cctv를 점검했고 안전한 먹거리로 급식이 이뤄지고 있는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이 이행하고 있는지, 아이들을 위한 보육 활동에 운영비가 적절하게 집행하고 있는지 보조금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금년에는 영유아의 적응 기간인 신학기를 지나 4월부터 관내 보육시설 전체 121개소를 대상으로 아동 및 보육교직원 관리, 재무회계, 급식·위생·안전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