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해안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의정체험은 오전 10시, 해안초등학교 5학년 26명, 6학년 13명의 학생들이 1일 도의원으로서의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직접 심사보고 및 찬반토론, 전자표결,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3분 자유발언 등의 모의의회를 직접 진행했다. 그리고 참가 학생들은 모의의회 진행에 앞서 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배우는 시간을 가졌음은 물론 의회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도의원과 만남의 장에서 이상봉 의원(노형동을 선거구)은 “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의견을 모아 해결하는지에 대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음 좋겠다 ”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5월 23일,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천읍 지역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의원 및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읍 일원 마늘 재배지에 대하여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23일 자원봉사는 당초 5월 18일, 한경면 지역 마늘 재배지에 대하여 진행할 계획이였으나, 우천 날씨로 인해 5월 23일로 연기하여 전개했다. 이 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마늘재배 농가는 마늘 수확철에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77세) 농업인이다. 김경학 의장은“제주 농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농업인력 부족이며 이는 인건비 부담으로 농가의 경영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확대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는 전통적으로 농사일을 할 때 이웃끼리 서로 도와주는 품앗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의 공약사업의 확정시기 및 실천계획 수립과 관리방안 등을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약실천 관리 조례안'이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약 실천 관리 조례'의 주요내용은 그간 규정으로 정하고 있는 도지사의 공약 관리 사항을 조례로 격상시키면서, 공약사업을 취임 후 1개월 이내에 확정시키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은 확정 후 2개월 내에 수립하도록 하여,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이 취임 후 3개월 이내 확정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지사의 공약사업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고 있는 지역에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이 있다. 현재 민선 8기 오영훈 지사의 공약실천계획은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비전 하에 총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실천과제를 수립했으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임기 내 필요한 예산액은 총 7조 7,795억원에 이른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권 의원은 “도지사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기에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익제보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통한 공익제보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 제41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제주시 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공익제보시 내부공직자인 감사위원회 부패방지지원센터장이 대리접수를 담당함에 따라 공정성 확보 및 공익제보 부담 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변호사로 하여금 공익제보를 대리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감사위원장에게 공익제보 접수시와 조사처리 완료시에 ‘공익제보자 보호 보상제도’ 안내를 의무화함으로써 공익제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구조금 지급 신청사유를 ‘원상회복 관련 쟁송비용’에서 ‘공익제보 등을 이유로 한 쟁송’으로 확대하고, 보상금 지급사유를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 반환 등에 의한 환수’판결까지 확대하면서 보상금 지급 신청기간도 현행 법률관계가 확정됐음을 안 날로부터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대폭 연장했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대상 맞춤형복지제도 운영과정상 발생한 지급 누락 등 차별이 사라지고, 복지포인트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제41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동수 의원(제주시 도남동·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작년 11월 행정자치위원회 ‘2023년 예산안’심사과정에서 한동수 의원의 지적에 따라 임기제공무원의 근속연수 미산정에 따른 복지포인트 지급 누락,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의 복지포인트 지급기준의 차별적 처우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한동수 의원은 도청 담당부서, 공무원노조와 함께 협의를 통해서 ▲임기제공무원의 근속연수 재산정을 통해 복지포인트를 정상 지급하고, ▲향후 규정 개정을 통한 복지포인트 지급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어 조례에 복지포인트 산정시 공평한 기준 적용뿐만 아니라 지급대상별 차별 없이 배분될 수 있도록 규정을 명시하고, 그동안 복지포인트 적용이 배제됐던 ‘가족돌봄휴직자’에 대해서도 후생복지제도를 전면 적용하는 조례 개정안을 4월 28일 대표발의했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19일 제4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청소년이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의 자치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청소년 기본법'에 의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제주지역에서는 그동안 근거 조례 없이 지침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 사업추진 및 평가과정에 대한 의견 제시,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및 개선 제안, 청소년포럼·토론회 참여 및 개최, 다른 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협력 및 교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구성과 정기회의 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근거 조례없이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하여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원과 청소년의 자치권이 확대되리라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가 19일 제4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 볼 권리 신장에 이바지고자 하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제정됨으로써 시각장애인 복리증진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이 관광, 문화, 예술, 체육,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할 때 시각정보의 제공 등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현장 또는 영상을 언어적으로 해설하기 위한 ‘현장해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설치·운용할 수 있고 이를 위한 인력양성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제정에 앞서 현길호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함께 3월 9일 ‘제주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최유림 강사(현장영상해설 교육강사)는 “시각장애인으로써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정보접근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제약적이다”라면서 “제주도의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시각장애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버스통학중고교생 교통비 지원 관련하여 임정은 의원(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지난 18일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중 집행부에 사업 추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정은 의원은 “버스통학 중고교생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때 일선 학교의 업무과중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시스템적으로 교육청에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또한 “지원 세부계획 중에 버스로 20분, 1.5km거리 학생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1.5km의 개념이 불명확하며, 아파트 단지가 넓을 경우에는 어디를 중심으로 해야하는지 혼선이 있을 수 있다. 분류체계를 6가지에서 더 간략화하면 선생님들도 더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당부했다. 또한 ‘통학버스 임차비 사업’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직접 차량을 모집 운영까지 해야하며, 안전검사 또한 거치고 시행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있어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전부터 강조를 했으나 반영이 전혀 안되고 있다.”말했다. 이에 오순문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은 통학버스, 수용장, 체육관 운영부분이 학교장에게 굉장히 큰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관광진흥기금의 집행과 관리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16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 제2차 회의(5/17)에서 “관광진흥기금은 2006년에 설치되어 제주도 관광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과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그런데 2023년도 기금조성 및 운용 현황을 살펴보면, 관광도시 제주의 관광진흥기금 관리가 허술하고 흥청망청 집행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고태민 의원은 “2022년 기금 조성액은 549억원이고, 2023년 말 기금 조성액은 379억원으로 올해 170억원이 원금을 잠식하고 있다.”며, “2023년도 조성계획을 보면 수입은 219억원인 반면, 지출은 390억이다. 특히 2021년도 60억원, 2022년도 100억원 등 160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서 차입하여 연간 이자만 567백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회 추경안에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에 당초 예산 37억원에서 20억원을 증액하고 있고, 제주컨벤션센터에 홍보마케팅 70백만원, 전시회 개발비 50백만원 등 12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하원 테크노 캠퍼스 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임정은 의원(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지난 16일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중 집행부에 사업 추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정은 의원은“민선8기에 와서 (구)탐라대 부지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되기 시작하고 부지활용에 대한 기본원칙이 발표되고 및 워킹그룹이 구성되어 운영되는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사업 진척 사항 관련 질의에, 하상우 정책기획관은 “복수의 기업을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우주관련 1개소 스타트업 1개소와는 위치까지 실무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책기관 예를들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소속돼 있는 복수의 기관들이 관심을 표명했고 실무적인 협의를 시작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임정은 의원은 이에 “도민들과 지역구를 두고 있는 본의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으며”, 한편으로“하원테크노캠퍼스 사업 관련해서 해당 상임위와 의원님들께서 따끔한 질타와 조언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추경에 계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