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5월 3일에서 5월 5일 기간 내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에 대해 최종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을 26일 지급했다.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는 2023년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10일간 신고를 받고, 신고된 660농가·1,047ha에 대해 5월 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주 생계수단 적격 여부 등 검토한 후 445농가·844ha을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은 총 12억 8900만 원(국비 8억 9400만 원, 지방비 3억 9500만 원) 지급했다.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업피해 현황은 작물별 피해현황은 메밀(378ha, 45%), 기장(194ha, 23%), 단호박(71ha, 8%), 감자(51ha, 6%), 옥수수(11ha, 1%), 기타(139ha, 17%) 순으로 작물 피해를 받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재해가 수시로 발생함에따라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 진입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집중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하여 치매 조기발견 및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센터에서는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만 75세 진입자(1948년생)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지난 7월 중순 경에 1ㆍ2차로 나눠 총 2,355명에게 우편 발송했다. 또한 올해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만 70세 이상 대상자 중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9,100여명의 대상자들에게 유선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병행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이다. 최근 기억력이 저하되는 등 치매가 걱정되는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신분증 지참 후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25일 유수암리 다목적실에서 건강증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농촌지역 주민의 우울과 치매 예방, 활기한 건강생활 실천 등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보건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라인댄스와 트롯장구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유수암리와 고성2리 어르신들이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의 연습에 대한 결과물이다. 발표회에서 유수암리 어르신들은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같은 스텝을 실행하는 라인댄스를 선보이면서 구성원끼리의 협동심으로 하나가 되는 장면을 연출했고, 고성2리 트롯장구는 신나는 트롯가요에 한국전통 악기인 장구의 소리를 더하면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발표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저녁 자투리 시간에 함께 모여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연습하고 몰두할 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크게 호응했다. 한편, 서부보건소 관할 15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지역사회 1차 의료 서비스 제공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검진, 예방접종 등 지역주민 기초 건강관리는 물론, 맞춤형운동 교실, 걷기 동호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기요양기관 중 감염병 노출에 취약한 입소시설과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순환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노인생활시설 이용자들의 감염병 예방과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9천 3백만 원을 투입해 설비 1대당 최대 179만 원을 지원한다. 설치기준은 노인요양시설은 침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및 주야간보호시설은 공동거실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공간에 우선 설치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운영 중인 노인의료복지시설, 주간보호시설 총 98개소 이며, 지원기준은 노인요양시설 시설당 10대 이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시설당 1대를 지원한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환기설비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의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노인생활시설 이용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참여 희망 가구를 9월 27일까지 접수받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주택의 벽체(천장) 단열공사, 창호 교체, 보일러 바닥 배관 및 노후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200가구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무허가주택 거주가구 및 최근 2년 이내 본 사업에서 120만 원을 초과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는 제외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98가구에 153백만원을 지원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본 사업 대상자가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으로 소외됨 없는 에너지 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 우도보건지소는 여름 성수기 우도를 찾는 관광객과 온열환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우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의 각종 사고와 지역 내 신병 악화 응급환자들 중 자체적으로 응급조치가 불가능한 환자가 올해 7월에만 2일에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도보건지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119, 면사무소, 해경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위급상항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도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보건지소 환자 응급조치, 도항선이나 해경 경비정 또는 지역 사선으로 성산항으로 이송후 119에서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한편 7월 현재까지 야간, 공휴일에 257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으며, 이중 상태가 심각한 응급환자 26명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필요시 비상근무 인력을 추가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구축해 우도보건지소의 역량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내 장애인 186명을 지원한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8일~6월 23일 신청을 받은 결과, 282명이 신청했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온라인평가시스템을 통해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8월초부터 ▲시각 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등 37종, 모두 125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제품가격의 80%이며, 나머지 금액인 20%는 개인 부담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10%를 부담하면 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고 학습 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보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철에도 활기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귀포시노인복지관 하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힐링댄스 △가요교실 △캐리커쳐 △라인댄스 △생활용품 만들기로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별 수강생 모집은 별도로 하지 않고 복지관 회원이라면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하며, 복지관 회원이 아닐 경우 신분증, 증명사진 1장을 지참하면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외에 복지관 회원이면 장기바둑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기바둑실과 정보화교육실은 평일 오전 9:00~11:20까지, 물리치료실과 건강증진실은 각각 평일 오전 9:00~11:20, 오후 13:30~15:50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은 하계 프로그램 종료 후 8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틀간 2학기 노년사회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기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하여 태흥초, 한마음초를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체질량지수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태흥초는 3~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4.11.~6.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치어리딩을, 한마음초는 2~3학년 57명을 대상으로 4.5~4.26일까지 총 8회 놀이체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 대상으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결과, 태흥초는 참여학생의 45.8%(11명)가, 한마음초는 80.7%(46명)가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질량 지수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한마음초 참여학생의 91%가 만족, 태흥초 7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84%가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한편 동부보건소에서는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하여 상반기에 초등학생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6개소 19회 630명에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흥산초 전학년 52명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를 9.4.~10.23.까지 총 24회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7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2개월간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단수·단가스, 사회보험료 체납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복지위기에 처한 대상을 선별한 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4차 발굴대상은 1,452명으로, 특히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따라 주거취약가구와 장애인·장년층 1인 가구 중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민·관이 함께 발굴하고 있다. 발굴 결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민간자원 등을 연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1월부터 6월까지 3차례에 걸쳐 대상자 5,505명을 발굴해 복지상담 및 접수 948건, 공공서비스 제공 1,159건, 민간 서비스 연계 2,339건을 제공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