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숭실대 김영무 감독이 당찬 목표를 밝혔다.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26일 오후 숭실대운동장에서 열린 광운대와의 2021 U리그 2권역 개막전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우병철, 동창혁, 김유찬, 박상명, 조한욱이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숭실대와 광운대가 U리그에서 같은 권역에 배치된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인데 당시에도 양 팀은 첫 경기에서 맞붙었고, 숭실대가 5-1로 이겼다. 숭실대의 승리에는 김영무 감독의 용병술이 한몫했다. 본래 센터백 자리에서 뛰던 조한욱을 공격수로 내세웠고, 박상명의 교체 투입 카드도 적절한 시기에 내밀었다. 두 선수 모두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영무 감독은 “지난 춘계연맹전과 다르게 선수들의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득점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운트어택이 잘 이뤄져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을 넣어 볼을 탈취해 역습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운대가 전통적으로 피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가 새 시즌을 손꼽아 기다린 야구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2021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가 오늘(2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펜트하우스 특설 스튜디오에서 녹화된다.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기획된 올해 미디어데이는 특별 MC로 개그맨 박성광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더블 MC로 마이크를 잡는다. 박성광은 스스로 “어머니가 만삭일 때도 아버지는 야구를 보러 가셨다”고 소개하는 유명한 ‘모태 야구 팬’으로 KBO 리그에 대한 애정을 담은 유쾌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N 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원조 야구 여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윤태진 아나운서는 현재 채널A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두 명의 MC와 함께 미디어대표로는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스포츠조선 박재호 부장, 문화일보 정세영 차장, SBS 유병민 기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오늘 녹화에서는 사전에 취합된 10개 구단의 대표선수들이 서로 묻고 답하는 인터뷰 영상을 포함해 감독 및 신인, 외국인 선수 등 풍성한 인터뷰를 패널들이 함께 보며 자유롭게 해설 및 코멘트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21년 KBO 리그 정규시즌 공식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확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KBO 정지택 총재와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2021 시즌 KBO 리그 타이틀 엠블럼도 공개했다. 2018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금액으로 KBO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KBO 리그 후원을 올 시즌까지 연장하며 스포츠 리그와 기업이 상생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양 사는 조인식을 통해 KBO 예적금 상품 출시, KBO 소속 선수단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올스타 공동 팬투표 등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공동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신한은행과 KBO 리그의 동행을 더 굳건히 이어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에도 KBO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 신한 쏠 앱과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팬들과 은행 고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KBO 또한 팬들이 신한은행을 애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많은 신인들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에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백경림(24,도휘에드가)은 2016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하자마자 3개월 뒤에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주변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드림투어에 나선 백경림은 좀처럼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매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9년 겨울에는 발목에 부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KLPGA 공식 매거진인 ‘KLPGA 멤버스’의 2020년 11월호의 인터뷰에서 백경림은 “2020시즌을 준비하면서 훈련 중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솔직히 선수 생활을 그만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다.”라고 말하면서 “어머니께서 후회하지 않도록 딱 한 번만 더 해보자고 다독여 주신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부상 때문에 하기 힘들어진 스윙 연습 대신 퍼트 연습에 매진했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던 한 해를 보낸 것 같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영권(감바오사카)이 한일전 패배의 아쉬움을 밝히며 패배로부터 교훈을 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25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주장을 맡은 김영권은 중앙 수비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김영권은 “무척 아쉽다”며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로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가 인정해야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다음을 생각하면서 좀 더 집중하고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 일본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세밀한 패스를 통한 연계플레이가 한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김영권은 “일본이 패스로 풀어 나오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막지 못했다. 다 같이 협력해서 잘 막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골을 쉽게 허용했고, 그것이 승패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준비기간이 짧았고 처음 대표팀에 들어오는 선수도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5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일본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한 벤투호는 단 한 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하며 완패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오늘 패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준비한 전략과 전술이 잘 통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패배로부터 개선점을 찾아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나아졌는데, 하프타임에 어떤 지시를 했는가?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많은 실수가 나왔다. 특히 위험 지역에서 공을 뺏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실점 위기 상황을 많이 맞이했다. 후반전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강하게 나가고자 했다. 그러나 상대가 우리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패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어떤 경기를 원했나? 한일전 제의가 들어왔을 때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해 수락했다. 그때만 해도 많은 준비 사항을 생각했는데, 시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0년 만에 열린 일본과의 친선 A매치가 0-3 패배로 끝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5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0-3으로 패했던 경기 이후 10년 만에 열린 친선전에서 또 한 번 0-3 패배를 당했다. 주축 선수 다수가 부상 또는 소속팀의 코로나19 방역 방침으로 합류하지 못한 한국은 조현우(울산현대), 홍철(울산현대), 김영권(감바오사카), 박지수(수원FC), 김태환(울산현대), 정우영1(알사드), 원두재(울산현대), 나상호(FC서울), 남태희(알사드), 이동준(울산현대), 이강인(발렌시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일본은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이토 준야(헹크),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오사코 유야(베르더브레멘)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일본의 압박에 고전했다. 일본은 전방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낸 뒤 빠른 공격 전개로 득점 기회를 만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동섭 국기원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정국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 참여했다. 이 원장은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이라는 좋은 취지를 지닌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화현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김진호 충청남도태권도협회 회장, 김종민 제주도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추천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나병관(51.바이네르)이 연장 접전 끝에 시니어 무대 첫 승을 올렸다. 25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 6,76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나병관은 단독 선두 김종덕(60)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5타를 줄인 나병관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김종덕과 동타를 이뤘고 17번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번째 승부에서 김종덕이 보기를 범한 사이 나병관은 파를 기록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나병관은 “샷과 퍼트감이 최고조였다. 경기를 하면서 ‘좋은 일이 생기겠구나’라는 예상이 들기도 했다”라고 웃은 뒤 “연장전 상대가 ‘레전드’ 김종덕 선수이다 보니 부담도 됐다. 하지만 최대한 집중해 플레이했던 것이 우승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만들어주신 KPGA 구자철 회장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2021 시즌에도 이 대회가 이어져 ‘디펜딩 챔피언’으로 꼭 출전하고 싶다”며 “서원밸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CI(Corporate Identity)가 새롭게 바뀐다. 국기원이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2021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국기원 CI 변경 건’을 심의, 의결했다. 국기원은 추상적인 요소가 강해서 세계태권도본부 정체성이 직관적으로 연상되지 않는 기존 CI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변경을 추진했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등 각기 다른 CI 사용으로 일관성이 부족해 국기원의 대표 이미지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기원은 지난 3월 12일 개최한 ‘국기원 CI 변경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비롯해 전직 국기원장들, 태권도 원로들, 시도태권도협회 회장단 등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새 CI에 대해 약 94%의 찬성을 얻었다. 새 CI는 태권도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태권도 동작을 삽입해 굳건한 정신 무장으로 더 큰 세계를 지향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특히 8각 면에는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 태권도의 정통성과 태권도 정신, 문화를 이어가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이상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