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축구 활성화는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다. 모두가 이에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지만 아직도 축구 선진국에 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가야할 길은 멀다. 이제는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의 축구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아마추어 팀 창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정몽규 KFA 회장은 올해 초에 발표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여자축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여자축구 발전의 큰 전환점을 만들 것이며 여성이 축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자축구 발전은 한국축구의 오래된 과제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전국적으로 축구붐이 불면서 초중고와 대학 등에서 여자축구 팀이 활발히 창단됐고, 여성이 축구에 진입하는데 장벽도 크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출생율 감소와 여성이 축구를 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변수로 인한 예산 감소 등으로 인해 갈수록 남자축구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여주대, 영진전문대, 한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대표이사 강진원)는 13일 KBO의 동반자로서 2021~2023 KBO 리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14년 연속 윤활유 판매 세계 1위 로얄더치쉘그룹(Royal Dutch-Shell Group)의 한국법인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는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 시즌부터 KBO 리그를 공식 후원해 왔다. 특히 한국쉘은 올 시즌부터는 KBO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프로야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3년까지 다년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힐릭스 플레이어’ 시상과 중계 가상광고, 전 구장의 베이스 광고 및 비디오 판독 브랜딩 등 KBO와 함께 그간 진행해 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쉘 강진원 대표이사는 “쉘 힐릭스 브랜드는 KBO와 8년을 함께하게 된 KBO 리그의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며 “KBO 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쉘 힐릭스 울트라’ 제품을 애용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12번째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12일 현재까지 1,993 안타를 기록, 2000번째 안타에 7개만 남겨두고 있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데뷔 후 2번째 경기였던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 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이후 13년만인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 전에서 통산 1,000안타를 기록한 후 꾸준히 안타를 추가해 통산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다. 최형우의 2,000안타 대기록은 2008년부터 13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꾸준함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2016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고인 195안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안타 부문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185안타 기록과 함께 0.354의 타율로 타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최형우는 이번 시즌 동안 51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할 경우, 이병규(전 LG)의 2,043개를 제치고 KBO 통산 최다안타 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KBO는 최형우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시간 2-1 승리를 거뒀으나, 연장전에서 한 골을 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3-4 패배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중국에 내줬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은 대륙별 예선이 도입된 2004 아테네 올림픽 이래로 북한, 일본, 중국, 호주에 밀려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었고,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펼쳤으나 승리를 잡아내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1차전과 달리 백스리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다.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홍혜지,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그 앞에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과 이영주(인천현대제철)가 섰다.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자리했고, 공격라인은 지소연(첼시FC위민), 최유리(인천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하나은행 FA CUP을 통해 성사된 ‘서울 더비’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서울을 연고로 한 두 팀이 14일 열리는 FA컵 3라운드 경기를 통해 맞붙는다. K리그1 FC서울과 K리그2 서울이랜드FC다. FA컵 3라운드에는 2라운드 승자 16팀과 K리그1 8팀(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 제외)이 참가해 4라운드 진출을 놓고 겨룬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4팀은 4라운드부터 합류한다. 서울이랜드FC는 지난달 27일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송월FC를 5-0으로 대파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완료된 대진추첨에 따라 서울이랜드FC의 3라운드 상대는 FC서울이 됐다. ‘서울 더비’가 성사된 것이다. FC서울은 2004년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이랜드FC는 2014년 창단했으며 홈구장은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다. 두 팀은 각각 K리그1과 K리그2에만 참가해왔기 때문에 그간 공식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고, 이번 FA컵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K리그1과 K리그2의 차이만큼 두 팀의 FA컵 성적도 차이가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월 13일(화),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 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경기를 마치며 결국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첫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대회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결국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고 좋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1라운드보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16개 홀에서 연속으로 파만 기록해서 답답했다. 하지만, 마인드를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강풍을 대비하며 한 홀 한 홀 쳤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예원은 “지난달 KB금융그룹과 연을 맺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겹경사까지 맞게 되어 감사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월 13일(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과 ㈜조선방송(대표 김민배,TV조선)과 함께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대회 개최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엘크루와 TV조선이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은 KLPGA 역사상 최초로 프로와 셀럽(Celebrity)이 함께하는 대회로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KLPGA 선수들과 국내외 유명인사와의 만남으로 기대가 모이는 본 대회는 오는 9월 24일(금)부터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추석 주간에 골프 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본 대회의 1, 2라운드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만 플레이를 진행하며, 2라운드 종료 후 본선에 진출하는 60명의 선수들과 함께 국내외 셀럽 30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LPGA는 이번 대회가 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8백만 원) 규모로 펼쳐지며, 앞으로 매년 상금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조인식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평가받은 많은 신인들은 제주도의 돌풍과 딱딱한 그린의 영향으로 혹독한 정규투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첫 대회를 통해 정규투어의 분위기를 경험한 신인들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에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혹독한 연습 끝에 차지한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7차전’ 트로피, 그리고 정규투어 입성 티켓 안수빈(23,골든블루)은 지난해 10월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입회 2년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6차전까지 안수빈이 획득한 상금은 1천6백여만 원으로 당시 상금순위는 38위였다. 하지만 17차전에서의 우승 한 방으로 누적 상금 3천4백만 원을 돌파하면서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5위까지 무려 23계단이나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우승 직후 KLPGA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수빈은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얼떨떨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3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30조다. 낮 12시 20분부터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0조에는 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석권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 지난해 시즌 2승을 거두며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김한별(25.SK telecom),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태훈(31.DB손해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24조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 대회서 한국 선수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34.보난자)와 2013년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창우(28.스릭슨),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슈퍼 루키’ 김민규(20.CJ대한통운)가 아침 8시 40분부터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 최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한 선수들도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세라젬 이경수 전략사업 대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세라젬의 ‘의료가전’, ‘휴식가전’, ‘청정가전’ 등은 ‘KPGA 공식 헬스케어 기기’로 선정됐으며 세라젬의 제품들은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게 되는 선수에게 홀인원 부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세라젬 이경수 전략사업 대표는 "많은 골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KPGA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세라젬은 이번 KPGA 협약을 비롯해 세라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에 대한 세라젬 임직원 여러분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각 투어의 KPGA 소속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세라젬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의료가전, 휴식가전 등 혁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