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 2021시즌 여섯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5월 19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33야드) 네이처(OUT), 가든(IN)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로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보다 상금 1억 원이 증액되며 총상금 8억 원으로 개최되고, 우승상금도 2억 원으로 상승했다. 대회 규모를 키워 골프 팬들에게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치 퀸’을 가리기 위한 64명의 정예 선수는 3일간 조별리그를 치르며, 16강에 진출한 후부터는 매 라운드 승리를 거듭한 1인만이 ‘매치퀸’ 타이틀과 함께 대회 총상금액의 25%인 2억 원을 수여하게 된다. 특히, 그 어느 대회보다 맞대결이 많은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올 시즌 상금왕 타이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 선수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지현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가영을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자인 김지현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선수는 김자영 한 명뿐이고, 2회 연속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2016년 준우승, 2019년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은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가영, 이소영, 공가연과 같은 조에 속한 김지현은 내일 공가연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우승 후보들은 대부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상금 랭킹 1위 박민지는 홍란을 4홀 차로 따돌렸고, 올해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현경은 김효문을 5홀 차로 이겼다.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둔 장하나는 윤다현을 3홀 차로 꺾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현수(28)가 '2021 스릭슨투어 6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현수는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여 10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이현수의 집중력은 매서웠다. 1번홀(파4)부터 출발한 이현수는 1번홀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고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낚은 이현수는 이후 13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이날만 6타를 줄이는 데 성공한 이현수는 최종합계 16언더파 126타로 2위에 3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이현수는 “1라운드 때 타수를 많이 줄여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최종일까지 집중해 내 플레이만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샷이나 퍼트 모두 잘 된 하루였다. 프로 데뷔 첫 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본선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상황, 주장 김민준이 경기과천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과천고는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동북고와의 2021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7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과천고는 지난 15일 치러진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오산고에 패배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면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이었다. 정규시간 종료 7분 전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도중, 과천고의 주장 김민준이 헤더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후반 33분 과천고 정기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했다. 이 볼을 박건희가 바이시클킥으로 김민준에게 연결했고, 김민준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민준은 “평소 (박)건희와 같은 방을 쓰면서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연습도 같이하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 골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앞쪽으로 잘라 들어갔는데, 건희가 욕심내지 않고 패스해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과천고는 지난해 금강대기 8강에서 동북고와 만나, 2-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해 동북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와 2-2로 비겼다. 경주한수원은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벌이며 1위(승점 11점)를 유지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8분 만에 문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경주한수원은 이네스의 두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네스는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4분 뒤 이네스는 나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골대 맞고 굴절되자 재차 달려들어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수원도시공사가 후반 29분 추효주의 동점골로 맞섰고,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씩을 나눠 가졌다. 인천현대제철은 보은상무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현대제철은 경기 내내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현대제철은 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경주한수원에 1점 뒤진 2위다. 서울시청은 상대 자책골에 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 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1 국가대표 선발전)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선수들은 물론 심판, 운영진까지 모두 PCR 검사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며 올해 연맹에서 처음 개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가 공식후원하며 (주)부토라가 협찬,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중랑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2021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엔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18), 천종원(25) 등이 출전하여 올림픽 전 경기력을 점검하며, 금년도 하반기부터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은 올가을, 10월에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도 열릴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은 동호인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30세대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14일 일본의 외국계 학교로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에서 16강에 오른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교장 박경수)에 야구공과 치료용 스프레이 등 1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교토조선중학으로 개교한 한국계 국제학교로 현재 136명이 재학중이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3월24일 첫 출전한 봄 고시엔 1회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야기현의 시바타고를 5대4로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린 일본야구의 성지 한신 고시엔 구장에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이라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2번이나 울려 퍼졌다. 1회가 끝나고 양팀 교가가 흘러나왔고, 경기가 끝난 뒤 승리팀인 교토국제고 교가가 또 방송됐다. 교토국제고는 비록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고에 4대5로 석패하며 8강진출이 좌절됐지만 우리말 교가가 현지 공영방송인 NHK를 타고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되며 재일교포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주기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경기과천고가 서울동북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과천고는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운동장에서 열린 2021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7조 경기에서 동북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과천고는 후반 33분 주장 김민준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오산고와 서울강북FCU18 경기에서는 오산고가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오산고가 승점 6점으로 선두에 있고, 동북고와 과천고는 승점이 3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동북고가 앞서며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다음 라운드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이 가려진다. 강북FCU18은 일찍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오산고에 패해 본선 진출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했던 과천고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정기현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으나, 쇄도하는 선수의 발끝에 걸리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4분에는 김민준이 프리킥으로 연결한 볼을 골대 안까지 밀어 넣는데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북고는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올해는 꼭 승격하겠다.” 2021 K7 서울 강북구 C리그에 참가하는 서울노원구NOWONKICKS(이하 킥스)가 승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킥스는 15일 오후 6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진행된 강북구 C리그 개막전에서 서울노원구SAFARI(이하 사파리)와 치열한 수중전 끝에 1-1로 비겼다. 비가 오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사파리 윤정호의 골로 열기를 더했다. 사파리가 공세를 펼치던 전반 중반쯤에는 세찬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킥스는 후반부터 반격의 날을 세우더니 후반 13분 조수아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 이후 킥스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킥스는 지난해 강북구 A리그에서 무패(4승 1무)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K6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도 참가했지만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다. 2019년부터 K7리그에 참가 중인 킥스는 2년 연속 승격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고, 올해 다시 한 번 승격에 도전한다. 전후반 60분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느라 바빴던 김완수 감독은 “개막전에서 1승을 챙기고자 했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고양불스풋살클럽이 FK 슈퍼리그에 잔류한다. 고양불스풋살클럽은 15일 파주NFC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0-21 F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제천FS를 7-4로 이겼다. 이번 시즌 FK 슈퍼리그에서 6위를 차지한 고양불스풋살클럽은 FK 드림리그 우승팀인 제천FS의 승격을 저지하고 다음 시즌 FK 슈퍼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K리그는 상위 리그인 슈퍼리그와 하위 리그인 드림리그로 나뉘며, 슈퍼리그의 7위와 8위는 드림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6위는 드림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혹은 강등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슈퍼리그 7위 용인대흥FS, 8위 청주풋살클럽은 강등됐다. 고양불스풋살클럽의 잔류 확정을 끝으로 2020-21 FK리그는 모두 마무리됐다. 2020-21 FK리그는 시즌 도중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잠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6개월간의 대장정을 순조롭게 마쳤다. 슈퍼리그의 스타FS서울(10승 2무 2패)은 F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이자 3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드림리그의 제천FS는 2018-19시즌 강등 이후 첫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