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CJ ENM이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를 시작한다. CJ ENM은 2021-22시즌부터 3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tvN, XtvN, 티빙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흔히 아시아 선수들의 요람으로 불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에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최근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는 것이 알려진 이재성 등이 있다. 지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분데스리가에서 아시아 선수가 넣은 골 수는 285개로, 같은 기간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유럽 탑4리그에서의 아시아 선수 득점 총합인 277개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CEO 로버트 클라인(Robert Klein)은 '전설적인 선수 차범근부터 황희찬, 정우영까지 한국 선수들은 항상 분데스리가 역사의 한 축이었다'라며 'CJ ENM과의 계약 성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궁극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필드에서 더 멋진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섯 째 날인 29일에는 다채로운 구기 종목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 농구와 여자 핸드볼, 여자 배구까지. 여기에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도 시작된다. 오늘(29일) MBC에서 중계되는 주요 경기들을 정리했다. (MBC 편성 기준) 1. 여자 농구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한국은 69-73으로 아깝게 패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 수비를 해냈고 공격에서도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늘(29일) 캐나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MBC는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2. 여자 배구 여자 배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승을 기록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3차전 경기에 나선다.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케냐를 가볍게 이기면서 분위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0 도쿄올림픽 5일 차였던 지난 28일은 통쾌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메달의 개수와는 상관없이 예상치 못했던 신기록에 놀랐고, 5년 전의 아픔을 깔끔하게 잊게 해준 경기 결과는 짜릿함과 통쾌함을 전달했으며, 이 모든 것들을 합쳐 한 방에 느끼게 해준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금메달은 마지막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대한민국 펜싱 어벤져스팀이 해냈다! #올림픽 2연패 #세계 최강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결국 해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같은 종목으로 금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또 다시 정상의 자리를 자치하면서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는 김정환과 구본길 오상욱, 그리고 김준호가 팀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은 대표팀의 가장 큰 맏형. 구본길과 함께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영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상욱은 세계 랭킹 1위, 김준호 역시 세계 랭킹 20위다. 한국 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8강전에서 이집트를 45-39로 여유롭게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인 독일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경기FCKHT일동M(U-15)은 28일 영해생활체육공원1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백호그룹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울산피플FCU15에 2-0 승리를 거뒀다.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일동M은 조별 예선 무실점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021 전국중등축구리그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줬던 일동은 전방 압박을 하고 라인을 높게 올리는 등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일동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4분 황준영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성준이 받아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일동은 신체 조건과 기술이 좋은 공격수들을 필두로 경기를 주도했다. 예선 두 번째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 피플에 비해 일동은 전원 로테이션을 가동해 체력적으로도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이끌어갔다. 피플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파이브백을 중심으로 위험 상황에서는 공격수들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일동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하지만 투지 있는 피플의 수비도 일동의 매서운 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8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거둔 6-0 대승은 한국 축구가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다골 차 승리 2위 기록이다. 1위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피지를 상대로 8-0으로 이긴 경기다. 또 온두라스전에서 황의조가 기록한 해트트릭(3골)은 올림픽 참가 사상 두 번째 해트트릭이다. 첫 번째 해트트릭은 역시 2016년 리우 대회 조별리그 피지전에서 류승우(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가 기록했다. 온두라스전에서는 세 차례 페널티킥 득점이 나왔다(황의조 2골, 원두재 1골). 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FIFA 주관 대회 참가 사상 한 경기 최다 페널티킥 골이다. 한편, 온두라스전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 조 1위로 올림픽 8강에 진출했는데, 조별리그 1위는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아울러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함으로써 대한민국 남자 연령별 대표팀(올림픽, U-20, U-17 대표팀)은 FIFA 주관 세계대회 출전시 조별리그 통과 기록을 1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학범호가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인터네셔널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앞서 뉴질랜드와의 1차전 0-1 패, 루마니아와의 2차전 4-0 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8강 상대는 멕시코이며 31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에는 와일드카드 황의조, 권창훈, 박지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2선에는 김진야, 권창훈, 이동준가 섰다, 중원은 원두재와 김진규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진야와 이동준이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에어리어 안까지 진입하며 온두라스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동준은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12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보인고가 경북포항제철고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보인고는 28일 창녕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제철고와의 제5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0-0 균형을 깨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명의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제철고는 2골만을 넣었다. 이로써 보인고는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대통령금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학원 축구의 대표 보인고와 프로 산하 축구의 대표 포항제철고 간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작년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서부 권역 고등리그 우승을 차지한 보인고는 올해 경인리그4 권역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포항제철고는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유스팀으로 지난해 3개의 전국대회(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7경기 29골을 넣은 보인고와 6경기 30골을 넣은 포항제철고답게 양 팀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전 초반은 보인고가 주도했다. 보인고는 오른쪽 측면에서 사이드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0 도쿄올림픽 4일 차에는 태극전사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승부들이 이어졌다. 메달의 획득 여부를 떠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완벽한 팀워크가 만든 결과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으로 짜여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만난 에스토니아에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32-36으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은메달은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단체전에서 얻은 수확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만큼 승리를 향한 의지와 기대가 높았지만 금메달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팀워크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들의 끈끈한 우정은 은메달 시상식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단상에 오르면서 함께 맞춘 월계관 반지를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MBC에서 생중계된 펜싱 여자 에페 단체 결승전의 경기는 8라운드 시작과 함께 순간 시청률이 10.2%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학범호의 8강행을 향한 마지막 승부가 오늘 펼쳐진다. 오늘(28일) 오후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복병 뉴질랜드에게 충격패를 당한 이후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 루마니아전 다득점 승리를 완벽히 예측한 조원희 KBS 해설 위원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승리 방정식을 공개했다. # 루마니아전 다득점 승리 100% 적중한 조원희 "황의조 발끝을 기대한다!" 조 위원은 "뉴질랜드와 루마니아는 모두 수비를 최우선시했던 반면 온두라스는 좌우 풀백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저돌적인 팀”이라며 이번 경기에서는 치열한 미드필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조 위원은 “앞선 두 경기에서 황의조가 2선 공격수들을 위한 공간 창출에 집중했다면, 온두라스전에서는 본인의 장점인 반박자 빠른 침투 타이밍을 살린 스트라이커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황의조의 활약을 기대했다. # 비겨도 8강? “우리는 닥공이다!” 골 득실로 현재 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마스크 제작회사 ㈜오엑스 물산이 함께 국기원에 덴탈마스크 30만 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7월 27일 오전 11시 30분 국기원 강의실에서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 해외 파견사범 등과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홍정우 ㈜오엑스 물산 대표이사 겸 대한민국어린이태권도연맹 회장,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 마스크 기증식‘이 진행됐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오엑스 물산의 마스크 기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외 파견사범과 태권도시범단, 그리고 고통받는 태권도 수련생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증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해외 태권도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태권도 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 편하게 태권도 수련하는 날이 다가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는 “해외에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