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울산현대청운중을 이끌고 3관왕을 차지한 김광석 감독은 여자축구에 ‘기술축구’ 씨앗을 심고 있었다. 김광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청운중은 12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 중등부 결승에서 경기설봉중에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춘계연맹전과 6월 여왕기 우승에 이어 청운중의 올해 3번째 우승이었다. 지난해 9월 청운중의 지휘봉을 잡아 벌써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광석 감독은 청운중에 부임하기 전까지 대구에서 20여년간 김광석 유소년클럽을 운영하며 주로 남자 선수를 키워왔다. 김광석 유소년클럽 시절부터 김광석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의 개인기 향상을 통한 ‘기술축구’를 가장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브라질식 훈련을 도입해 드리블 기술을 가르치고 이를 실전에서도 활용하게 했다. 김광석 감독은 “KFA에서도 강조하지만 팀 성적과 별개로 유소년 선수들은 연령대에 맞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 연령대에서는 개인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 능력을 충분히 기르지 못하고 상위 연령대로 올라가면 현대축구 세계 축구 흐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시즌 열일곱 번째 대회인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19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개최된다. 해발 1,136M 고지에 위치하며 한여름에도 태백산맥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은 강원도 고유의 특색이 묻어나는 대회다.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은 국내 최고의 리조트인 하이원리조트가 개최하는 본 대회는 2008년 신설 이후 매해 남녀골프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회 장소와 개최 일정을 변경하지 않아 8월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 서희경(36)을 필두로 유소연(31,메디힐), 안신애(31,랜딕), 장하나(29,비씨카드), 이정은6(25,대방건설), 배선우(27.다이와랜드그룹) 등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2019년 신인으로 본 대회에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을 이루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이 온라인으로 태권도 소식을 전달할 ‘국기원 온라인(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올해 말까지 태권도 관련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태권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개인 블로그 운영자이거나 유사한 활동을 했던 경험자는 우대한다. 신청방법은 국기원 블로그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8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기념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별도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기원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이 SNS(누리소통망서비스) 이벤트로 ‘태극 1장 챌린지’를 진행한다. 국기원은 태권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품새를 통해 태권도의 수련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태권도 수련생은 물론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이달 25일(수)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태극 1장을 시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본인 SNS(누리소통망서비스)에 #국기원, #태극1장챌린지, #태극1장 등 3개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국기원 블로그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국기원은 추첨을 통해 총 130명에게 치킨세트(30명), 아이크스림(100명)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태극 1장은 앞서기, 앞굽이, 몸통막기, 몸통지르기, 앞차기 등 태권도 기본동작으로 구성돼 있는 태권도의 기초품새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김해시청축구단에 5-1 대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천안은 1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김해를 5-1로 대파했다. 전반전에만 김종석이 두 골, 정준하가 한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서간 천안은 후반 9분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후반 32분 김종석, 후반 42분 고석이 골을 추가하며 다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천안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김포FC가 13일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동률을 이어갔지만, 천안이 골득실에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종석은 총 9골로 개인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 K4리그에서는 기존 선두 충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연기됨에 따라 2, 3위 자리에 있던 포천시민축구단과 당진시민축구단이 한 계단 도약했다. 포천은 14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터진 김영준의 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고, 1위로 올라섰다. 당진은 15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두 골을 내주고도 후반전에 세 골을 넣어 뒤집는 역전극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리그 1, 2위를 달리는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이 각각 서울시청과 창녕WFC에 대승을 거두고 선두권을 유지했다. 인천남동럭비구장에서 서울시청을 상대한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25분만에 역습상황에서 이민아의 침투패스를 받은 최유정의 마무리로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는 최유정이 다시 득점을 터뜨린데 이어 손화연도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민아가 경기종료 직전 한 골을 보태 5-0 대승을 완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은 13라운드까지 8연승을 달렸으나 지난 14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에 1-3으로 패해 연승행진을 마무리했었다. 그러나 리그 휴식기에 전국여자선수권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날 경기의 대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리그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경주황성3구장에서 창녕WFC를 6-0으로 꺾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혼자서 5골을 몰아넣은 나히가 있었다. 나히는 전반에만 2골, 후반에는 3골을 터뜨려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나히는 이번 시즌 통산 13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나히의 5골에 여민지의 득점까지 터진 경주한수원(승점 33점)은 1위 인천현대제철(승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에서 이소미 선수가 우승해 시즌 2승과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소미는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마친 이소미는 공동 2위 임희정과 김새로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이소미는 넉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을 받았다. 2019시즌에 정규 투어에 데뷔해 2년 차이던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이소미는 통산 승수를 3승으로 늘리며 국내 여자골프 간판급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두 번 이상 우승한 '다승자'는 6승의 박민지에 이어 이소미가 두 번째다. 데뷔 시즌이던 2019년 3승을 거둔 이후 지난해와 올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임희정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2위로 마쳤다. KLPGA 투어는 오는 19일(목)부터 열리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으로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전지훈련 메카 창녕! 부곡온천과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 강호의 명예 회복과 증명이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인천현대제철이 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에서는 세종고려대가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울산현대고가, 중등부에서는 울산현대청운중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 우승은 인천가림초의 몫이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왕중왕전 MVP 엄승민의 목표는 더 높은 곳에 있었다. 안대현 감독이 이끄는 영생고(전북현대U18)가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13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매탄고(수원삼성U18)에 4-1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끈 영생고의 엄승민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 후 엄승민은 “2달전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결승에서 광양제철고에 지고 준우승에 머물러 마음이 별로 안 좋았다. 그때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팀 전체가 이번 경기는 후회 없이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번에는 결과로 증명하게 돼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영생고의 윙포워드로 활약한 엄승민은 그야말로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16분 조진호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그대로 마무리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9분 뒤에도 다시 조진호의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퍼스트터치로 수비를 제치고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후반에는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수비 상황에도 기여했고 후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OB축구회 이풍길 회장이 1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이다. 이풍길 회장은 서울 동북고와 방첩대, 금성방직, 경희대, 제일모직, 서울은행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1961년 청소년대표에 발탁돼 태국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1971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동북고, 춘천고, 동국대 감독을 역임했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춘천고 선수로 뛰던 시절 이풍길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프로축구연맹의 경기위원장과 상벌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축구원로들의 모임인 한국OB축구회 회장에 당선돼 축구인들의 복지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