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우수 지자체에 강원 태백시와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2022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지자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지자체 참여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협약 서명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에는 강원 태백시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가 수상한다. 강원 태백시는 지역특화 직업 훈련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취,창업 기반 마련, 안전대학 운영을 통한 재난,폭력 대비 교육 실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 창원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후 문화,역사 기록 등을 위한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교육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2007년 산학협력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2008년 7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을 시작으로 해마다 증가해 현재 80개의 기술지주회사가 설립,운영 중이다. 그동안 기술지주회사의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자회사가 1478개로 늘었고 투자 회수율 상승은 대학의 수익 창출 및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2021년 기술지주회사 매출액 468억 원 중 210억 원을 산학협력단에 배당해 대학의 연구 활동 등 기술사업화 촉진에 재투자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가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얻은 수익 350억 원 중 250억 원을 산학협력단에 배당했다. 하지만 법령에서 규제하고 있는 과도한 지분 보유 의무 등은 오히려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위축해 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53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벌인 4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한 스타트업이 기업가 정신 월드컵(Entrepreneurship World Cup, EWC)의 우승자로 부상했다. 언제 어디서나 건설 작업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인 화이트 헬멧(White Helmet)은 총 100만달러의 상금 중 30만달러의 상금을 가지고 귀국한다. 글로벌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 GEN)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샷(Monsha'at)이 공동 주최하는 E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치 대회 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19년 출범 이후 EWC는 200개국에서 온 40만 명 이상의 기업가가 참여했고, 창업자들을 400만달러 이상의 상금과 2억6600만달러 상당의 특전 및 무료 지원과 서비스와 연결해 주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3만 명 이상의 창립자가 참여했으며, 상위 100개 국가가 몇 차례의 예선 라운드를 거친 후 글로벌 파이널에서 국제 심사위원단에게 피치를 하도록 초대됐다. 최종 피치는 사우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LG화학이 전 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소아마비백신 등 영유아 필수백신을 대량 공급한다. LG화학은 14일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로 유니세프(UNICEF) 입찰에 참여해 총 2억불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를 2년간(2024~2025) 1억불,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5년간(2023~2027) 1억불 규모로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전 세계 약 8000만 명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소아마비백신 입찰에서 전체 조달 물량의 30% 이상을 확보해 수주량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메이저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LG화학은 소아마비백신 공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6000만회(도즈) 이상 분량의 '유폴리오' 생산능력을 구축했다. 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Specialty-Care사업부장 박희술 전무는 'LG화학의 백신 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오는 20일부터 정상화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이 중단된 뒤 3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양국의 입국,방역 정책 완화와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 증가 등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과 위해, 청도, 단동, 연태, 대련, 석도 등 중국 11개 항을 연결하는 15개 국제여객항로의 여객운송이 정상화된다. 여객운송 중단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약 200만명이 이들 항로를 이용했다. 다만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 등으로 실제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한,중 항로 여객운송 재개에 대비해 운항 여객선 15척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명,소화 설비, 화물 적재,고박 설비 관리상태 점검과 함께 선박의 화재사고를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승무원들의 비상대응 역량, 여객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난 2020년 기준 여성기업은 전체기업의 40.5%인 295곳, 종사자 수는 23.5%인 506만 명으로 매년 기업,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성기업 현황 및 2022년 여성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기업 현황은 중기부가 발표한 2020년 기준 중소기업기본통계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료다. 또 여성기업 실태조사는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중 매출액 5억 원 이상이고 여성이 대표자인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기업 5000곳을 표본으로 정해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다. 2020년 여성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기업은 전체기업의 40.5%, 295만 곳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 수는 전년보다 6.4% 증가했으며 도매,소매업(26.7%), 부동산업(22.6%), 숙박,음식점업(17.0%)이 전체의 66.2%로 다수를 차지했다. 여성기업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의 종사자 수는 506만 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23.5%를 차지했으며 여성기업은 여성 고용 비율이 69.3%로 남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에 올해 1470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산업부는 지원 첫해인 지난해에 912억 원, 올해 1470억 원의 융자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보했다. 산업부는 기업당 공공자금관리기금 이자율(올해 1분기 4.01%)보다 2%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최장 10년간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탄소중립 투자에 대한 융자금 또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융자나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석유,화학,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72개 기업이 신청했고 산업부는 이 중에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34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모두 1조 6000억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도했다. 올해 사업공고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지원 사업관리시스템(www.kic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 제2차장은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하지만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와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의무를 유지한다. 한편 한 제2차장은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제2차장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58명으로 전주 대비 7.4% 증가해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1주 연속 감소하고 사망자도 5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역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20년 1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큰 성장세를 보였던 가전 시장은 2021년에 정점을 찍고 2022년 1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국내의 대표 가전제품 27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것으로, 주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포함한 수치다(매출 금액 기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이례적 성장을 기록한 가전 시장은 2022년부터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며, 기저 효과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에 더해 코로나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고물가로 가계 지출 부담과 경기 침체 예상이 커지면서, 급속히 냉각된 소비 심리가 경기 민감도가 높은 내구재인 가전제품 시장을 더 크게 위축시켰다. 특히 상반기 -5%의 다소 완만한 하락을 보였던 시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기준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실질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최종 소비자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에 더 크게 하락, 2022년 하반기에는 -16%의 성장률(2021년 하반기 대비)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이태원 사건의 추모 분위기로 유통사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대표 정산 김연식)은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으로 2023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을 개최한다. 나는 나야!(I'm Me!)는 장애청소년에게 전시 기회와 경력을 제공해 예비 미술가로서 성장을 응원하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5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초청전 참가는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전공과 포함)인 장애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규격,분야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신청은 3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신청서, 작품 소개서, 개인 정보 동의서, 신청자 사진, 작품 사진(해상도 300dpi 이상 또는 사진 용량 3M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