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기업의 스케일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공간이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팁스타운 S5'의 개소식을 열고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컨소시엄)가 성장 단계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나중에 지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용공간인 팁스타운 S5는 스케일업 팁스의 핵심요소인 VC, R&D전문회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공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공간이다. 팁스타운 S5는 5개층, 1000㎡ 규모로 네트워킹 카페, 평가장, 전담부서, 운영사 입주공간, 행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스케일업 팁스를 관리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담 부서도 입주해 있다. 중기부는 이날 중소벤처기업 주도의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 R&D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 후속 조치 연계를 위해 교육부,보건복지부,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에 대해서는 대면 관찰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학대 징후를 적극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경찰관의 역량 강화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후속 지원 연계를 위한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장기간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징후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의 출석을 독려하고 교육적 방임과 같은 아동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우선 이달 발생한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외에 유치원,특수학교까지 포함해 실시되며 유선 등으로 학생의 소재,안전이 확인된 경우에도 대면관찰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교-지자체 또는 학교-지자체-경찰의 공동 가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33개 개발도상국에 5억 9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승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2~1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총 7건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라오스의 산림 경관 관리, 필리핀 농업의 기후변화 적응, 볼리비아 발스 지역의 기후 회복력 향상 사업 등이다. 이로써 GCF 추진사업은 모두 216건, 사업규모는 450억 달러로 확대됐다. GCF는 약 25억 톤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 내 9억 1300만 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이사회에서는 포르투갈 국적의 현 기후투자기금(Climate Investment Funds, CIF) 대표이사(CEO)인 마팔다 두아르테(Mafalda Duarte)를 임기 4년 제4대 신임 GCF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으로 선출했다. 차기 GCF 이사회는 오는 7월 10~13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다음달 7일까지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혁신허브'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혁신허브는 예비 소상공인 교육을 지원하는 기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확대 개편한 창업공간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놀 수 있게 교육+체험+운영의 복합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혁신허브에서는 교육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피칭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평가받고 창업상담,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들은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보육공간을 지원받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 유휴자산(우체국, 지자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혁신허브를 구축, 예산낭비를 막는 한편 혁신허브를 지역 생활창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공모를 통해 총 3개 이내의 후보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공간은 전용면적이 600㎡ 이상이어야 하고 건물용도가 현재 근린생활시설이거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름다운재단, 카카오게임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임 접근성(Game Accessibility)은 사용자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게임에 접근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이에 4개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장애인의 게임보조기기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을 위한 게임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로 인한 신체적, 환경적 고립없이 게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등 PC, 태블릿, 휴대폰 연동 기기 등 보조기기 입력장치 ▲팔받침대, 거치대, 액세서리 등 보조기기 보조장치 ▲책상, 의자, 랩보드, 벨터 등 자세 유지장치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다 양질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자에게 기기 사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보조공학전문가의 교육, 보조기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앞으로 안전조업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의무가 확대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땐 조업이 제한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조업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26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일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의 후속 조치로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확대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조업이 제한된다.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또는 구명의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또 어선의 선장은 어선에 승선하는 사람에게도 구명조끼 또는 구명의를 착용하게 해야 한다. 어선의 출입항 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서 소속 파출소, 출장소 등 신고기관의 장은 기상특보 발효 때 어선의 출항만 제한할 수 있었으나 기상특보 발효 전 출항한 어선의 조업도 제한할 수 있다. 어업인의 민원 편의성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어선의 소유자가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에 교신가입 신청 때 무선국 허가증 등 교신가입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전자정부법에 따른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경우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유럽연합(EU)이 공개한 핵심원자재법,탄소중립산업법 초안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달리 차별적인 조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핵심원자재법 초안은 EU 역외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조항이나 원자재 현지 조달 요구를 담지 않고 있고, 탄소중립산업법도 EU 역내 기업과 수출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두 법안이 EU 집행위원회 초안인 만큼 향후 유럽의회,각료이사회 협의를 거쳐야 해 입법 과정에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16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EU의 전략 원자재 소비량의 65%이상을 특정한 제 3국에서 수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핵심원자재법을 발표했다. EU는 이를 토대로 역내 대기업 중 전략 원자재를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EU 원자재 소비량의 10% 역내 채굴, 40% 가공, 15% 재활용을 목표로 회원국이 오염물질 수집,재활용 관련 조치를 마련할 것을 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EU가 함께 초안을 공개한 탄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연계대출 및 ESG 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이하 SLL)이란 중소기업이 스스로 ESG 목표 및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면 금리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뜻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소기업에게 최대 1.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SLL형)' 상품을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중소기업에게 지원된다. 이 밖에도 KB금융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방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 '탄소중립 등 ESG 정책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취준생들이 면접 준비를 위해 보통 10만원 이하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19명을 대상으로 면접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7%가 10만원 이하로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11~20만원을 지출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4.4%로 2위를 차지했으며, 21~30만원(16%), 31~40만원(9.2%)을 쓴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최대 20만원 내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이 가장 꺼려하는 면접 방식에는 등산이나 술자리 등 이색 면접을 제치고, 압박 면접이 56.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색 면접이 39.6%로 2위를 차지했고, 토론 면접이 36%, PT 면접과 리버스 인터뷰(면접자와 구직자의 역할을 바꾼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는 각각 23.4%와 18.9%를 기록했다. 압박 면접이 가장 꺼려지는 이유로 '지원자에 대해 알고 싶어 면접이 진행된다는 느낌보다는 극한의 상황까지 사람을 몰아간다는 느낌을 받아 부정적으로 느껴진다'는 답변이 있었다. 압박 면접의 경우, 대부분 긴장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직업계고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취업 상태를 지속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5일(수) 'KRIVET Issue Brief 253호(직업계고 졸업자의 노동시장 이행 상태 변화: 2005년 졸업자와 2018년 졸업자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노동시장 이행 상태 변화를 분석했다. 주요 내용(KRIVET Issue Brief 253호 참조)은 다음과 같다. 최근 3년간 직업계고 취업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진학률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5년 직업계고 졸업자는 졸업 직후 전문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2018년 졸업자는 임금 근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05년 졸업자는 졸업 후 주로 '선진학-후취업' 형태의 이행 경로를 보인 데 비해 2018년 졸업자는 졸업 후 계속해서 상용직 임금근로자로 재직하는 경로가 대표적이다. 노동시장 진입 후 이행 상태 변화는 2005년 졸업자와 2018년 졸업자 모두 상용직 임금근로 상태 유지가 주된 경로로 나타났다. 고졸 친화형 노동시장 조성 등 적극적인 고졸 취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