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2일 '공짜야근, 임금체불, 근로시간 산정 회피 등에 단호히 대처해 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자율,준법,신뢰의 노동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장관은 '근로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고, 포괄임금 오남용 등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노동개혁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등 각계각층 이해관계자와 소통 정례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식 장관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자율, 공정, 상식, 새로움, 네 가지 방향성 하에서 불공정,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타파하고 적법하고 합리적인 투쟁 등 새로운 방식의 노동운동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변화를 꿈꾸는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개혁 완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안과 관련해 현장에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청년,미조직,중소기업 근로자 등과의 폭넓은 소통과 FG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외교부가 한미 전역에서 양국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연중 개최한다. 외교부는 이번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의 한미동맹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확인 ▲청년세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12년 만에 성사된 다음 달 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앞서 양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70년간 이룩해 온 한미동맹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포괄적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중순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한국국제정치학회,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과 공동 주관으로 '한미동맹 과거 70년, 미래 70년' 정책 포럼을 개최, 양국의 전,현직 정부 인사 및 전문가와 함께 12년 만에 성사된 국빈 방미의 의의와 기대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난 22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의약 바이오 분야 30여개 기관과 'K-바이오 랩허브'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에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인천 송도가 후보지로 선정됐고 2021년 12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해 8월 최종 통과됐다. 사업기간은 9년, 예산은 국비 1095억원을 비롯해 총 272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K-바이오 랩허브를 함께 구축,운영할 중기부와 인천시, 연세대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에이치케이이노엔,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대표 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병원,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협회 등 총 30여개의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업무협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가보훈처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민과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 27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1953년 10월 1일) 70년이 되는 해다. 이에 보훈처는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Amazing 70)'이라는 주제 아래 ▲참전용사의 '위대한 헌신'에 감사 ▲'자유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 ▲놀라운 성공의 역사를 '미래 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미국은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196만 명 중 179만 명을 파병했으며 이후에도 한반도의 안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동맹국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구현을 위한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사업은 지난 달부터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고문위원을 위촉하고 구글 코리아와 함께 '70년간의 비무장지대(DMZ) 역사,자연,예술 온라인 전시 소통창구(플랫폼)'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 등 본격 시작됐다. 지난 19일 '2023 서울마라톤' 참가자 3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국토부 도시정책관 및 17개 광역 시,도 도시정책 관련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회 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국토부는 올해 1월 발표한 도시계획 혁신방안과 연계해 국회에서 발의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도시계획 혁신방안에서 ▲도시혁신구역(용도,밀도 제약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구역, 한국형 화이트존) ▲복합용도구역(기존 용도지역 변경 없이 다양한 용도의 시설 설치가 가능한 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도시계획시설 복합화를 위해 용도,밀도 최대 2배 완화) 등 3가지 공간혁신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공간혁신 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제시하고 지자체의 선도사업 후보지 제안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도심 내 노후화한 공업지역을 복합공간과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달라고 요청하고, 공공시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1만 3000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알뜰교통카드 사업 2022년도 이용실적 분석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마일리지 적립액 9245원, 카드할인 4124원 등 총 1만 3369원을 아껴 월평균 대중교통 지출액(6만 2716원)의 21.3%를 절약했다. 저소득층 이용자의 경우 마일리지 1만 4263원, 카드할인 3394원 등 월평균 1만 7657원을 아껴 2021년(1만 5571원)보다 대중교통비 부담이 더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으며 이 기간 저소득층 가입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 12월 29만명에서 2022년 12월 48만 7000명, 올해 3월 53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도 계속 확대돼 현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2일 '2023년 올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장관은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면역저하자는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시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는 4월 8일자로 종료하는데, 이후에도 희망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방향은 ▲현재의 방역상황과 전 국민의 면역수준 ▲백신의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항체 지속기간 등 객관적 근거 ▲접종정책에 대한 국민수용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2월 에너지부문 산하에 CCS사업화추진반을 신설해 사업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은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여건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업적으로도 천연가스 개발과 함께 CCS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는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지하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자원개발의 역방향과 유사하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90년대부터 해상 가스전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20일 '2023년 외국인투자가이드'(이하 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는 △법인 설립 △입지 안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인사,노무 제도 등 사업 운영까지 외국인투자 전 단계에 걸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는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가 2011년 이래 매해 발간해온 책자로, 한국에 진출하려는 외국투자가의 기초 지침서로 자리매김해왔다.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관에서도 외국인투자기업 안내를 위한 기본 매뉴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발간되며, 각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주한 공관과 상의를 통해 수요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KOTRA의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국가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 홈페이지에서 PDF 버전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KOTRA 이경식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이 책자를 통해 외국투자가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쉽게 결정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책자 발간 소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BNK부산은행이 20일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는 총 1조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인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3.35%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롯데자이언츠 우승(V3) 기원 0.2%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실적에 따라 최고 0.3%p로 최고 연 4.05%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홍보모델로 선정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는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에서 가을야구정기예금을 1호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