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미와 기념사업 등을 널리 알리는 대국민 소통 활동에 유명 인플루언서와 청년들이 나선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튜브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와 20~30대 청년들로 구성한 '어메이징(Amazing)70, 어메이저(A-Major)'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어메이저는 정전 70주년의 공식 상표인 어메이징을 활용한 단어로 정전 70주년 홍보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어메이저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3팀이 참여한다. 군인 출신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인 '미션파서블'과 온 가족이 함께 보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영상을 다수 제작하고 있는 가족형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패밀리'가 위촉된다. 또 유엔참전국인 네덜란드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참전용사 출연 영상을 다수 제작한 '아이고바트'도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보훈처는 김포대,중부대,대구가톨릭대,강원대 학생과 직장인 등 9개 팀 19명도 어메이저로 위촉한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4,19혁명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제63주년을 맞아 부산고등학교를 비롯한 김주열 열사의 모친 권찬주 여사 등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 등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훈처는 개인이 4,19혁명 관련 자료를 찾아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 조사와 자료수집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4,19혁명을 주도한 부산고와 대전상고, 청구대(현 영남대), 춘천농대(현 강원대)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발굴했다. 보훈처는 이를 통해 모두 31명의 포상자 중 정부 주도로 20명의 포상자를 발굴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부산고 11명, 대전상고 6명, 대구 청구대 4명, 춘천농대 2명 등이다. 전체 포상자 가운데 생존자는 17명, 여성은 3명이다. 11명이 포상을 수여 받게 되는 부산고는 1960년 3월 17일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시위 규모와 방법, 호소문과 결의문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부산지역의 여러 고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 이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상품이 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난 17일부터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 이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특별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재도전특별자금은 연 3.0% 고정금리로 7000만원 한도 내에서 5년간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일반 소상공인보다 민간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이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창업 소상공인은 최근 1년 이내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재창업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과 재창업 업력 3년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채무조정 성실 이행 소상공인은 채무해소 재기지원종합패키지 협약 기관에서 인정한 성실상환 소상공인으로, 채무조정 이후 미납 없이 6회차 이상 납입하고 최근 1년 이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성실상환자 재창업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해당된다. 다만, 채무조정 소상공인의 경우 협약기관의 성실상환 소상공인 확정 이후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기존에 건물 출입구에만 부여했던 도로명주소가 건물 내부 동,층,호까지, 지하상가에도 개별적으로 주소가 부여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전국 245개(행정시 포함) 자치단체와 1000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도로명주소 부여,관리에 사용하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1년 구축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3단계에 걸쳐 326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1단계 사업은 올해 116억을 투입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국민생활 편의 제고를 위한 입체 주소체계 도입 및 주소정보 기반 산업 육성의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에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자치단체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해 왔던 주소업무를 전산화해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개정에 따라 새롭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고용노동부는 오는 19일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개설, 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상반기 중에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육아휴직 등 사용을 못 하게 하거나 불리한 처우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집중 감독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집중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하반기에는 위반 비중이 높은 업종의 사업장을 감독 대상으로 추가 선정하고, 관련 업종 대표이사 간담회 등에서 위반사례를 공유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 육아휴직 등 현행제도를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난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밝히고 저출산 정책과제의 하나로 근로감독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근로자가 '언제든, 무엇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상담 및 신고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전국 49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근로감독관이 즉시 사업장에 연락해 행정지도하고, 개선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중대할 경우 근로감독을 실시하는데, 특히 하반기 근로감독 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 인공와우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외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사랑의달팽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 후 외부장치의 분실, 파손, 기기 노후(만 6년 이상)로 교체가 필요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1인당 1개, 최대 800만원 한도로 교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연중 상시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가정의 경우, 기기당 1000만원 가량하는 외부장치 교체 비용은 매우 큰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10년에 한 번 외부장치 교체를 추천하지만 정부 지원은 평생에 1번, 1쪽만 지원이 된다'며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후원해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MZ세대 27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와 맞는 직무나 회사를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이 될 의향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64.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재직 중인 회사에 다니겠다는 답변은 32.8%에 그쳤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직장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엔 '해당 직무가 나와 맞지 않아서(28.5%)', '급여나 복지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24.1%)'라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소득, 근로시간, 적성,흥미 등을 직업 선택의 중요 요인으로 생각하는 MZ세대의 직업 가치관 변화와 관련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주도적인 삶과 자아실현을 중요 가치로 삼는 MZ세대의 특성에 따라 금전적 보상과 적성, 흥미를 충족하는 일자리를 선호하는 반면, 일자리 안정성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듀윌 취업아카데미 윤성훈 교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국민들은 어떤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지할까? 스트래티지앤리서치(SNR)가 2021년과 올해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의 결과를 분석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진출한 7개 정당이 공약한 10대 정책은 총 70건이다. SNR은 이 정책들의 핵심 내용을 분석해 8대 정책 분야와 29개 유형을 나눴다. 8대 정책 분야는 부동산, 산업경제, 사회안전, 보건복지, 공공개혁, 외교국방, 노동, 교육 분야다. ◇ 부동산 - 2030 청년층과 4050 저소득층의 소외 국민들은 29개 정책유형들 중에 '부동산-주거 안정'에 대해 가장 큰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올해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책으로 '부동산 주거 안정'을 선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관심도 수준이다.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평균 4.2%p 상승해 약 70%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4050 고소득층과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진다(각각 +15.3%p → 68%, +20.5%p →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최근 5년간 국내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를 조사한 결과, 지방대학 박사는 여성과 외국인의 비중이 증가했다. 이 조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신규 취득한 5만1626명(지방대학 2만4520명, 수도권 대학 2만7106명)을 대상으로 한다(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조사(2018~2022)). 노동시장 이행은 박사과정 중 조교, 아르바이트와 프로젝트, 시간강사 등을 했지만 학업에 전념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업전념 박사'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2022년 지방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중 외국인 비중은 26.0%로 2018년(11.6%)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지방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중 여성 비중은 38.0%로 2018년(34.0%) 대비 4%p 늘었다. 학업전념 박사의 초기 노동시장 이행을 분석한 결과, 고용 측면 성과(진로확정)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임금 측면 성과인 연 근로소득은 지방대학 박사가 수도권 대학 박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근로소득 4000만원 미만은 지방대학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의 2023년 주인공을 찾는 공모를 진행한다. 제33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문인이면 기성,신인 구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작 5편과 신작 5편으로 총 10편(발표작이 없는 경우 미발표작 10편),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가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한다. 제6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가 있는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약력, 복지카드 사본, 소장 작품 10점 이내 사진 파일을 보내면 이원형어워드 심사위원회가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한다. 구상솟대문학상은 고(故) 구상 시인이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고,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고(故) 이원형 조각가가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매년 보내줘 운영되는 장애인 문학과 미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접수 기간은 두 상 모두 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