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관리,감독체계 개편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현행 리츠 관리,감독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투자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리츠업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지금의 리츠 관리,감독체계가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형식적인 검사와 사후 처벌 위주 관리라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1년 일반 국민의 부동산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리츠 수는 2017년 193개에서 지난 3월말 354개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투자대상 다변화, 해외자산 투자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츠회사 업무 담당자들이 부동산투자회사법령에 따른 복잡한 공시,보고의무를 숙지하지 못해 리츠 검사 때마다 의무 미이행 사항이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리츠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공시방법 3가지(홈페이지,우편,리츠 정보시스템) 중 1건이라도 누락하면 법률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마약범죄 수사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검,경,관세청 등 840명으로 구성해 범정부 수사역량을 결집한다. 약 6억건에 이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투약정보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마약 중독자 치료,재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초중고 마약예방교육도 넓힌다. 정부는 지난 18일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했으나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유명연예인 투약 사건 등 마약류 범죄가 잇따르자 일상생활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마약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모아 이번 후속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범부처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장관급 주재 관계차관회의로 격상해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이후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2월까지 마약류 사범 5809명 적발했는데, 압수량은 306.8kg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약류 중독재활 교육은 1071명으로 150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환경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5월 23일까지 '2023 ECO STARTUP 환경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열매나눔재단과 기아,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 본선 진출팀 15팀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최소기능제품(MVP) 테스트 지원금 각 300만원이 지급되며,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워크숍과 3개월 간의 1:1 밀착 멘토링이 함께 제공된다. 그린카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카셰어링 이용권도 지원한다. 결선은 올해 10월 열릴 예정이며,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팀에게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원 자격 요건은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개인/법인 무관)이다. 탄소중립, 에너지, 제조, 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3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촌박물관에서 만나는 콩쥐와 팥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촌박물관에서 만나는 콩쥐와 팥쥐'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선생님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진행된다. '콩쥐와 팥쥐' 전래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하고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동화 속 등장하는 농기구와 생활 도구를 우촌박물관 전시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나만의 꽃신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고무신에 색칠하고 장식물을 붙이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한경식 우촌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민속 문화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촌박물관은 해당 프로그램 외에도 농경사회의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는 제1전시실, 신구대학교의 모체인 신구문화사와 출판문화를 살펴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위탁융자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 우리은행은 4월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위수탁계약 체결 이후 첫 신상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했다.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의 사업비 중 건설자금에 한해 이자비용의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 협약으로 시중금리보다 저금리로 민간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한정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금지원 대상을 개편해 주택도시기금은 초기사업비, 이주비 등을 지원하고 건설자금은 우리은행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이차보전 대출을 위한 상담 및 신청은 17일부터 관할 HUG 주택도시금융센터를 통해 개시될 예정이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류제출부터 심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청년이 직접 소셜 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행사 등을 홍보하는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2022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30년 성과와 미래도시 서울의 변화를 함께 알아보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개원 30주년 기념 시민기자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시민기자단은 도시 공간, 사회, 교통, 환경 등 분야별 30년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는 연속 세미나와 2050년 서울의 미래를 조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현장을 함께하며 생동감 있는 기사를 발행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연구원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청년 시민기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인 계정의 SNS(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활동 공간(학교, 직장 등)이 서울인 청년(만 19~39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는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산업부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20일까지 3개국에 파견해 양국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헝가리, 폴란드 2개국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양국 간 투자,교역 확대 방안, EU 통상 정책과 경영활동 및 양국 협력방향에 대한 제안을 논의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간담회 및 코아비스 공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헝가리와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된 국가들로서 교역과 현지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는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 배터리 기업 진출 등 유럽 내 탄소중립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동 지역은 한국의 주요 대유럽 경제협력국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1차관은 각 국가별로 고위급 아웃리치를 진행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시 양식어가 55곳에 재난지원금 17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4일 열린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재난지원금은 올해 1~3월 중 전라남도 여수지역에서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류(돔류, 조기류) 양식어가에 지원된다.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재해복구자금, 이자차액보전)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어가의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의 상환은 최대 2년까지 유예할 수 있고 이자도 감면해준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복구비를 지원해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돕겠다'며 '앞으로 저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을 비롯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어린이집, 병원 등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기한이 3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기한을 2025년까지 3년 연장하는 '건축물 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18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5월부터 3층 이상이면서 가연성 내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의료시설 등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2022년 말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완료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이를 위해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3분의 1씩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 건축물 2241동 중 1382동에 대해서만 성능보강 작업을 완료하는 데 그쳐 불가피하게 기한을 3년 더 연장하게 됐다. 정부의 기한 연장에 따라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등 보강사업 소요비용 지원도 3년 연장된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앞으로 보강기한의 추가 연장은 없으며 이번이 보조금을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 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 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지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지난 모집 때 보여준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관광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지난달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 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