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이하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하며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단계적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 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향후 2차로 5만 톤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 사는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의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한다. 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전지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올인원급여통장'(이하 KB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소득자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금 관리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KB올인원급여통장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KB올인원급여통장으로 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보유 통장 전환 후 50만원 이상 입금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모바일 금액권 3000원권을 제공하고 30명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보너스 월급을 추첨해 지급한다. 한편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시 지원의 23개 여성미래일자리 직업훈련과정이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융복합 콘텐츠(웹툰, 게임) 제작기획자 취업과정'의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운영되는 여성미래일자리 직업훈련과정은 권역별,선도형 교육훈련 5개 과정, 3040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18개 과정이다. 권역별,선도형 직업훈련과정은 일자리 지형 변화에 맞춘 신기술, 융합 분야 교육 훈련과정으로 교육 기간 3개월 이상의 디지털여성인재 양성과정이다. 융복합 콘텐츠(웹툰, 게임) 제작기획자 취업과정, 클라우드 기반 AI 융합 IOS 개발자, 에듀테크 콘텐츠 설계 전문가, 보건복지 융합서비스 전문가과정, 데이터융합 AI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트폴리오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 팀별 실전과제 수행, 일 경험을 위한 기업 현장실습 등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3040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은 여성의 생애주기적 특성을 반영하고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하기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평생교육 HRD 전문가 양성과정, 쇼핑라이브크리에이터 양성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소재,장비,부품(이하 소부장)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슈퍼 을'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키운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전략기술에 우주, 방산, 수소 등 3개 분야를 추가하고 미래소재 등 초고난도 기술을 대상으로 3000억 원 규모의 예타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화 전략은 한국 소부장 산업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립화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정부는 소부장 글로벌화를 위해 '글로벌 제조 3강, 수출 5강을 이끄는 첨단 소부장 강국'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위해 기술 혁신, 생산 혁신, 수출 확대를 3대 축으로 전폭적인 지원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핵심 전략기술에 해당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등 7대 분야 150대 기술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한국과 일본 양국 공동의 이익이 되는 공급망 분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양국관계 회복의 계기를 소부장 경쟁력 강화의 또다른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부장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핵심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완화하는 등소부장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양국 간 협력 감소는 대외 불확실성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양국은 주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첨단,초임계 소재 등 신소재를 양국 산학연이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분야를 발굴할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등 양국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에 대한 논의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가 4개월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이번 조치를 통해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820원에서 615원으로 205원 낮아진다. 경유 유류세는 581원에서 369원으로 212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03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낮아지는 효과가 4개월간 유지된다. 이에 따라 연비가 ℓ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휘발유 기준으로 월 약 2만5000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입법예고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도로에 설치한 CCTV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차종과 교통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18일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공지능 기반 CCTV 영상인식 교통량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CCTV를 통해 확보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도로교통량조사 기준인 12종으로 자동분류하고, 차량이 통과하는 차선위치를 파악해 차선,차종별 통행량을 집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차종,차선별 통행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개발 과정에는 서울 동작구, 경북 안동시에 설치한 CCTV 51곳을 통해 확보한 20테라바이트 분량(DVD영화 4200편)의 영상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차종 판독 정확도는 94%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CCTV를 통해 확보한 영상을 바탕으로 17만 대의 차량 이미지를 추출했고, 반복학습을 통해 인공지능이 차종을 구분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대학 안팎, 국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글로컬대학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1개교당 총 5년간 1000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18일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앞으로 10~15년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달 16일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 시안을 마련했다. 이어 한 달간 공청회, 간담회, 온라인 게시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학과 지역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 결과, 대학 현장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부여해 혁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숙고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시기를 오는 6월 중으로, 본지정 시기를 9월 말로 조정했다. 공청회 참석자 등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역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주거,관광,산업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별 특색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국토부가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한 제도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중,소규모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과 지역에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152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22개(발전촉진형 13개,거점육성형 9개)로 총 174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사업계획 수립으로 국토부의 기반시설 지원과 행안부의 인프라,서비스 지원 등을 결합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그동안의 기반시설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사업계획도 함께 선정해 예산 사용의 범위를 확대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정주환경 개선과 더불어 관광지원, 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앞으로 공무원 시험뿐 아니라 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도 공인 어학성적을 최대 5년 동안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달부터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기존 공무원 시험에서 공공기관 채용시험까지 확대하고 등록할 수 있는 어학시험의 종류도 22종으로 대폭 늘린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어학시험 성적 인정기간인 5년보다 자체 유효기간이 짧은 토익(2년) 등의 어학성적을 기간 만료 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해 최대 5년 동안 공인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2년마다 어학시험을 보지 않아도 한 번의 시험을 유효기간 만료 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하면 어학성적에 대한 정부 보증으로 최대 5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는 어학시험 종류와 등록 종수도 확대된다. 그동안 어학성적 사전등록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인정하는 영어와 제2외국어 각각 1종만을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공기관 채용시험 시 활용되는 어학성적에 5종이 추가됐다. 영어 9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