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해양환경 보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을 마련, 지난 20일 열린 '제2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을 시행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독자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지난 2021년 5월 '제1차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양쓰레기 중장기 관리기반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일상 회복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더욱 획기적인 해양쓰레기 저감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해안가와 섬,테트라포드 설치 구역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는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넘어 쓰레기 영향 제로화 바다'라는 비전 아래 대규모 일제수거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연간 해양쓰레기 유입량보다 수거량이 많아지는 '해양쓰레기 네거티브' 달성을 이번 대책의 목표로 삼았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우선 공간별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가 강화된다. 해수부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영상이 송출된다. 국가보훈처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엘지 전광판을 통해 하루 680회 송출된다. 10대 영웅은 6,25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역사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 윌리엄 쇼 부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이름을 올렸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전세사기 피해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법무부,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국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전세 사기 피해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공매 유예 실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피해 관련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등 대책을 지시한 뒤, 찾아가는 시스템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세대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금융위원회에 협조 공문, 금융감독원에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송했다. 또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경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ON'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장님ON은 디지털 거래 소호 손님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지난해 11월 하나은행이 만든 개인사업자에게 특화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본 플랫폼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개인사업자 손님에게 사업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명 이상의 손님이 이용한 바가 있다. 사장님ON에서는 △노무 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5일부터는 △거래내역 간편전송이라는 신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의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SBI금융그룹의 해외송금 서비스 'SBI 코스머니'가 서비스 론칭 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해외송금 동향을 포함한 서비스 통계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SBI 코스머니는 모바일 앱(App), 웹(Web)을 통한 간편 해외송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SBI 코스머니는 주거래,VIP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환율 우대를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모든 고객에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워 업계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중계 은행 개입 없이 실시간 내지 몇 시간 내로 해외송금이 완료되는 최신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해외송금 수수료를 최대 90% 줄인 점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BI 코스머니 해외송금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19만9000원이었던 1회 평균 송금액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 108만3000원으로 약 9.6% 감소했으나, 2021년 141만9000원으로 31% 상승 전환했다. 연간 송금 건수는 팬데믹 기간 하락 없이 상승 곡선을 그려 2020년엔 89.6%, 2021년엔 51% 증가했다. 김정욱 SBI 코스머니 대표는 '체류 기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2023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17일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5bp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 총 1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 달러의 약 3배 수준인 15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40bp 축소됐다. 이 결과 약 1년여 만에 시중은행 외화공모발행채 스프레드 2자리 수를 달성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 홍콩, 미국의 50여 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과 대면 미팅 및 컨퍼런스 콜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에 대한 현황뿐만 아니라 SVB와 CS 사태 이후 한국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주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및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투자자 심리가 악화됐음에도 빠른 아시아장 투심 회복 및 우량 등급인 KB국민은행 채권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발판으로 마이너스 신규발행프리미엄(NIP)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이 이뤄졌다. 이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가 기업의 비즈니스 회복탄력성 현황을 분석한 글로벌 비즈니스 설문 조사 보고서 '회복탄력성 규칙(Resiliency Rules)'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년간의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7%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은 높게 평가된 반면, 응답자의 53%는 소속 기업의 회복탄력성(resiliency)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 유통, 제조, 헬스케어,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직원 수 100명 이상의 기업에 종사하는 전 세계 고위 경영진 24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층 인터뷰와 온라인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의 현황과 기업이 변화를 탐색하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자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80%는 현재 회복탄력성 계획 및 전략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거의 모든(97%) 경영진이 회복탄력성이 '매우 중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보호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규 기술개발' 대비 기술개발 및 사업화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기술 이전 및 양산자금' 필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저리의 100%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저리 보증 지원 △경영정상화 보증 지원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기업의 현장애로 규제를 개선해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국내 공장 증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장 대기 프로젝트와 공공기관 발굴 과제를 중심으로 규제 55건을 풀어 총 60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내수는 완만히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간의 수출,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혁신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정부는 현장대기 투자 프로젝트 등 총 55개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규제 개선 사례의 일환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인 '머크'의 공장 증설을 예로 들었다. 그는 '당초 희망 부지는 배출물질이 적은 도시형 공장만 설립 가능한 연구용지로 대규모 공장 설립이 곤란했지만 정부가 규제,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대안부지를 탐색,제시해 신규 투자를 지원했다'면서 '해당 기업은 지자체와 MOU 체결 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