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재난문자' 송출기준을 국민 생활에 맞게 개선, 관련 재난정보를 꼭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게 전달한다. 행정안전부는 늘어나는 재난문자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문자 송출기준을 올해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진 발생 시 진동을 못느끼는 원거리 주민에는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대설의 경우 도로통제 시에만 발송하고 단순안내는 송출을 자제할 방침이다. 한편 재난문자 송출기준 개선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과제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재난문자 발송을 줄이고 긴급하고 2005년 5월 15일부터 시작한 재난문자 서비스는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재난, 긴급재난, 안전안내문자로 나뉘며 2019년까지 연평균 414건을 송출했다. 특히 2020년부터 코로나19 안내문자 송출에 따라 2022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5만 4402건으로 재난문자 송출 건수가 131배 크게 증가해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 가령 지난 1월 9일 강화도 해역 지진 시 한밤중 경보음으로 인한 놀람 유발은 물론 겨울철 대설 특보 때 단순 빙판길 안전운전 안내와 빈번한 실종자 찾기 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방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공장 신,증설을 앞둔 지방투자기업에 대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지방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 이전인 공장을 건설하는 기간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교육하고, 공장 준공과 동시에 해당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공장이 적기 가동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방투자기업은 지자체, 산학융합원, 교육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2개의 지방투자기업을 선정해 채용후보자 모집, 맞춤형 교육 등에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지자체, 산학융합원 등의 도움을 받아 채용후보자를 선발하고, 지역 대학 등을 통해 특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채용후보자로 선발된 인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과천대로 길가에 설치된 버스전용차로가 오는 9일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과천시는 과천대로 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 약 1.5km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주말,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평일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 오후에도 과천대로에 버스 통행에도 혼잡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과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개편을 위해 안내판 정비 등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지난달 11일부터 20일 동안 행정예고를 시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광위와 과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 확대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과천대로는 수도권의 관문도로로서 버스중심의 대중교통 운영강화를 통해 사회적 혼잡비용이 낮아질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 등을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한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일 밤 10시(제네바 현지시각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일 개최한 제15차 WHO 'COVID-19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이에 따라 2020년 1월 30일 선포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되어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 공식 종료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번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5월 중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은 타 국가로 추가 전파 가능 또는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의미한다. 제15차 긴급위원회에서 WHO 사무국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여전히 '높음'이나 ▲주간 사망, 입원 및 위중증 환자 수 감소 ▲감염 및 예방접종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인구면역 보유 ▲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앞으로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정당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2m 이하 높이에도 설치를 제한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 등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정당현수막을 적극 정비하는 등 정당활동의 자유와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 및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해 시행했다. 그러나 정당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되어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당현수막에 대한 장소, 개수, 규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현재까지 6건이 발의되었다. 이에 행안부는 법안 통과 이전이라도 국민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설치 금지 사례를 수록하고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8일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BIM MEP(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for Mechanical, Electrical, and Plumbing) 분야 선두 기업 ㈜다람이엔지(대표 김배영)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HVAC KOREA'에 참가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 S-Construction 2030」에 따르면, 첫 번째 추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BIM을 모든 산업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다람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BIM MEP 분야 프로젝트 검토 시부터 BIM을 적용, 설계하는 솔루션을 비롯해 BIM MEP 통합서비스 플랫폼 등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다람이엔지는 하이테크 사업부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 기반으로 통합, 건설 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하고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 전황 체계 기반의 BIM 설계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다람이엔지의 BIM 기술은 2D 도면을 BI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최첨단 압연 설비를 도입해 2차전지 양극박 소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차전지 핵심 부품 소재 기업인 동원시스템즈(이차전지부문 대표이사 조점근)는 세계적인 알루미늄박 생산 기계 업체인 독일 아켄바흐(Achenbach) 사로부터 총 351억원 규모의 광폭 압연기를 추가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인해 동원시스템즈의 양극박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광폭 압연기는 2차전지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알루미늄 양극박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최첨단 기계 장비이다. 알루미늄 양극박은 알루미늄을 20㎛(미크론, 1mm의 1/1000) 이하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들며, 이 과정에서 박의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 압연 기술이 필수적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광폭압연기 추가 도입을 통해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이 5개에서 6개로 늘어나는 만큼,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은 양극박과 함께 2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는 5월 22일(월)까지 2023년 충남창업마루나비 서포터즈 '나빌레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영상 제작 1명, 블로그 2명, 인스타그램 2명 등 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충청남도 내 거주,재학,재직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위촉일로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충남창업마루나비의 공간, 행사, 교육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정된 인원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소정의 원고료 제공 △서포터즈 기념품 제공 △우수활동 서포터즈에 대한 상장 수여 및 상금 지급 △서포터즈 간담회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2일(월)까지며,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지원 방법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충남창업마루나비 최초의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분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충남창업마루나비의 좋은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7개 기업이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바꾸기로 했다. 환경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포스코이앤씨,SK실트론,현대자동차,SK E&S 등 7개 기업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수사 7곳과 지방자치단체 12곳(서울,인천,부산,경기,충북,경북,성남,평택,이천,청주,포항,구미)도 참여했다. 7개 기업은 올해 안에 250대 이상,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정책,재정적으로 이를 지원한다.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차는 협약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충분한 물량의 수소버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는 수소 통근버스 운행 시 충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운영한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수소 통근버스 전환 사례를 대표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모범사례로 홍보할 계획이다. 그동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올해의 강소기업'이 전년에 비해 1만 1135개가 늘었고, 1만 3331개의 기업은 2년 연속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올해의 강소기업' 2만 7790개를 선정해 4일 발표했으며, 추천받은 우수기업 및 신청기업은 전년보다 1727개 늘어난 4만 9036개로서 매년 강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그동안 선정한 강소기업에 채용지원은 물론 신용보증 우대, 세무조사 관련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소기업은 청년이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에 2012년부터 고용부가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추천기업 브랜드)과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 중에서 임금체불,산업재해 여부, 신용평가등급, 향락업 등 제외업종을 고려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기업 규모 면에서 20인 이하 기업이 39.4%로 가장 많았고, 21~50인 이하 기업(38.4%), 51~100인 이하 기업(13.3%)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비율이 62.8%였고 도소매업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