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앞으로 학생 건강검진도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어 선택권이 제한적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서울비즈허브센터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이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까지 검진결과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해 본인 주도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그동안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은 향후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검진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 추진단은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과 진영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도교육청, 그리고 관련 학회와 협회, 교원단체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번 추진단 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대출로 전환하고, 부실자산은 빠른 시일 내에 상각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현재 호전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작년과 같은 증권사 발(發) 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CP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증권사가 보유한 20조원이 넘는 부동산 PF-ABCP의 차환이 어려워지는등 증권업계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가 확산된 바 있다. 당시 금융당국이 적극 대응해 위기를 넘기기는 했으나, 여전히 금리인상 관련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시장 상황 악화시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각종 선제 조치들을 업계와 함께 추진하고, 부동산 PF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 A씨는 세종시에 살고 있지만 공주시의 재난문자를 받는 경우가 있다. 세종시에는 기상특보가 없는데도, 가끔 집중호우나 대설에 주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받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느꼈다. 앞으로 재난문자를 재난 유형과 발송대상 지역 등 필요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주민들의 불필요한 재난문자 수신을 최소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시,군,구 단위로 발송하던 재난문자를 25일부터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발송해 불필요한 수신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 기지국을 통한 송출권역이 시,군,구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인접한 시,군,구의 재난문자까지 수신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행안부와 이동통신 3사에서는 각각의 재난문자시스템 기능을 읍,면,동 단위로 전면 개편했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자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합동으로 실증시험 및 시험운영을 마쳤다. 다만 읍,면,동 단위로 송출해도 기지국 전파가 미치는 반경으로 인해 인접 읍,면,동에서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도 있으나 중첩되는 범위가 시,군,구 단위 발송보다는 작아지는 효과가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이하 aSSIST 경영전문대학원)는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공동 후원해 한국,핀란드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를 촉진하고자 핀란드 알토대 스타트업 대표단과 함께 '알토이에스 방한 특별 세미나'를 5월 31일(수) 개최한다고 밝혔다. aSSIST 경영전문대학원은 1995년부터 옛 헬싱키경제대의 한국 파트너로 알토대(헬싱키경제대)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한핀란드대사관과 끊임없는 교류로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알토이에스(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 Aaltoes)는 2009년에 핀란드 명문 알토대학교 내 창업 동아리로 출범해 1만명이 넘는 회원과 핀란드 유력 파트너가 함께하는 핀란드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이자 유럽 최고의 창업 지원 단체로 거듭났다.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Slush)'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알토이에스는 이번 내한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 환경을 탐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수도권 청년들이 강원도 평창에서 재도전,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러스틱 라이프 스튜디오(Rustic life studio) 2기' 프로그램의 참여자 모집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 사업의 하나로 공공도시와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러스틱 라이프 스튜디오 2기 프로그램은 수도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창군 생활 인구가 되기 위한 정착, 창업 등의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기초 교육과 심화 교육, 한 달 살이와 성과 공유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수도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세부 과정을 살펴보면 기초 교육으로 평창과 공공사업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화 교육으로 넘어가 평창군에 제안할 사업 계획서를 작성한다. 더불어 참여자에게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자유롭게 평창군에 거주할 수 있는 한 달 살이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8월 말 평창군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는 평창군청(군수), 군의회(의장),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등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 투자 그룹, 청년 관련 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밀키트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먼저, 4060 신중년에게 '밀키트 이용 경험도'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무려 96.4%가 밀키트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동일한 문항으로 실시된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3.7% 높아진 수치다. 4060 신중년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밀키트 브랜드(복수응답) 1위는 40.1%의 응답률을 차지한 'CJ쿡킷'이 차지했다. 2위는 '피코크(22.9%)', 3위는 10.8%의 응답률을 획득한 '프레시지'로 조사됐다. 그 외에 '홈즈앤쿡(9.8%)', '마이셰프(8.1%)', '잇츠온(5.9%)'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언급됐다. 이어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신중년에게 '밀키트를 구매하는 이유'를 질문하자 '재료가 다 동봉돼 있어서' 제품을 구매한다는 답변이 32.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를 상시모집 한다고 밝혔다. 충남창업마루나비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충남센터의 전문가 멘토 풀(Pool)을 활용해 멘토링이 필요한 (예비)창업기업과 멘토를 매칭하고 멘토링을 진행해 심리,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창업기업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멘티 지원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약 215명의 전문가 멘토 풀(Pool)의 이력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멘토와 1일 3시간, 최대 3회까지 멘토링이 가능하다. 충남 소재 (예비)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구글폼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방법은 충남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충남창업마루나비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에 대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많은 (예비)창업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이하 서울센터)는 6월 1일(목)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소부장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투자, PoC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소부장 인사이트 컨퍼런스(초격차,신산업 스타트업 육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Rise 2023, Seoul)'의 파트너 행사로 6월 1일(10:30~12:30)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개최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센터에서 지난 4년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지원사업을 총지휘한 김영준 팀장의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로드맵과 실제' 강연을 시작으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소부장 전문 VC 박상현 이사의 '소부장 투자 트렌드 분석 및 전망' △소부장 선정 기업으로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케이넷츠 오경훈 대표의 '소부장 수요기업 멘토링을 통한 PoC 및 투자 성공 스토리' △소부장 선정 기업으로 국산화, 역수출 성공 및 탁월한 스케일업을 이뤄낸 워터핀 박용석 대표의 '소부장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해 경쟁사들과 격차를 크게 유지하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글로벌로 성장이 점차 확대되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은 38.8%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TV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도 각각 52.6%와 60.7%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49.2%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QLED 시장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13% 증가한 373만 대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법무부는 병역의무 대상 남성에 대한 국가배상액 산정 시 예상 군복무 기간을 취업가능기간에 모두 산입하도록 하는 '국가배상법 시행령' 개정안과 전사,순직 군경 유족의 위자료 청구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배상법' 개정안을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재판 및 국가배상심의회에서 국가배상액을 산정함에 있어 병역의무 대상인 남성의 경우, 그 복무기간을 일실이익 계산을 위한 취업가능기간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같은 배상액 산정 방식은 병역의무자에게 군복무로 인한 불이익을 야기하고 병역의무 없는 사람과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하는 결과가 되어 헌법위반의 소지가 있다. 이에 법무부는 개정안에 국가배상법 시행령 제2조 제1항을 수정, 피해자가 군 복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그 복무기간을 취업가능기간에 '전부' 산입하라는 취지로 명확히 규정했다. 이 규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시행 당시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국가배상 사건에도 적용하되, 시행 전에 확정된 판결에 따라 생긴 효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전사,순직 군경 유족의 위자료 청구도 앞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현재 헌법, 국가배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