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26일 '올해부터 생산, 유통,가공, 판매업체 등과 협의해 현재 천일염 이력제도를 등록제에서 의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송 차관은 천일염 이력제 관련 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천일염 이력제도'는 희망하는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해 참여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생산,유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 차관은 천일염 이력제도에 대해 '의무화된 제도는 아니지만, 등록제라고 하더라도 허위로 이력을 표기하거나 이력 표기 제품과 표기하지 않은 제품을 섞어 유통하는 경우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면서 '조사공무원이 염전을 방문해 생산과 출하 기록사항, 출하 단계 이력 표기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합동점검반을 통해서도 포대갈이와 수입산 섞어팔기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우리 천일염은 생산자가 출하를 할 때마다 관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국민이 직접 알리는 2023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15개 부처와 협업해 이번 공모전으로 홍보할 정책 19건을 선정했다. 19건 모두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로, 공모에 참여한 국민은 그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들과 함께 정책홍보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정책에 대한 홍보 기획안을 자유롭게 표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 달 23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누리집 케이소통(www.ksotong.co.kr)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하며 예선에서 정책별 1팀을 선정해 8월 2일 본선 설명회를 열고 국민 참여자는 각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와 한 팀이 돼 8월 2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기획안을 작성한다. 문체부는 8월에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실제로 홍보를 실행할 결선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완규 법제처장은 오는 28일부터 법적,사회적 나이 기준을 일원화하는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공문서 등에서 나이 앞에 '만'이라는 글자가 없어도 당연히 만 나이를 의미하는데, 만 나이 사용 일상화로 개인 존중 문화 확산 및 서열문화 약화가 기대된다. 한편 '만 나이 통일'은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이 달라 발생하는 사회적,행정적 혼선 및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 대선 공약사항 중 하나다. '만 나이 통일법'에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만 나이로 계산하고 표시하도록 한다. 이처럼 생활 속 '만 나이' 사용 원칙을 명확하게 규정함에 따라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는 원칙이 확립된다. 특히 이번 법령으로 그동안 나이 기준 해석과 관련해 발생했던 법적 다툼과 민원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26일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6일 새벽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사전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관련사항을 지시했다. 먼저 해안가, 하천, 산간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행락객 및 야영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계도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주민이나 방문객이 위험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위험시에는 긴급대피를 실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안전신문고의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 등 신고 유형에 '빗물받이 막힘'을 추가해 안전신문고에서 신고 접수를 받기로 했다. 특히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발생의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막힌 빗물받이' 신고 대상은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 있는 경우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앱을 내려받아 안전 신고메뉴 및 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한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안전신문고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이나 각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 접수를 받는다. 한편 행안부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빗물받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역기반 창업교육의 중심이 될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일반대 5개 권역,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권역별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4월 25일 사업 공고 이후 지난달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권역별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일반대는 ▲수도권 권역에 중앙대 주관, 고려대,이화여대,인하대,한국공학대 연합체 ▲충청권 권역에 충남대 주관, 고려대 세종,순천향대,충북대 연합체 ▲호남,제주권 권역에 전남대 주관, 목포대,순천대,원광대,제주대 연합체 ▲대경,강원권 권역에 영남대 주관, 강릉원주대,계명대,안동대,포항공대 연합체 ▲동남권 권역에 부경대 주관, 경상국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가입형 주문형 비디오(SVOD) 고객 이탈률이 심화되며 비디오 게임, 음악,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등 미디어 콘텐츠 업계 전반에 격변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격변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간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해를 담은 '2023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제17판: 몰입과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7번째인 딜로이트의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연례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음악 그리고 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들은 독립적으로 소비되기보다는 상호의존적이고 연결된 채로 소비된다. 디지털 세대들에게 미디어는 수동적 소비 대상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미디어와 콘텐츠를 엮어 새로운 경험과 개인적 의미를 만들어 가는 능동적 대상으로 변화되고 있다.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이하 MZ세대)는 TV 프로그램과 영화, UGC와 비디오 게임을 즐기며 몰입감을 느끼고, 커뮤니티까지 형성하고 있다. 나아가 개인화된 콘텐츠가 재생산돼 대중적 화제를 일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조상래)는 올해 연간 수주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의 2배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번 전망은 2023년 1분기 경영 실적에 따른 것으로,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언더독스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단 3개월 만에 넘어서며, 연간 수주액 2배 달성이라는 올해 목표를 향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올해 실적 향상의 핵심 동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에 있다. 최근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역량 강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임팩트를 창출하는 창업가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언더독스는 2015년 창업가를 통해 세상을 바꾼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8년간 실전 창업 교육과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국내 창업 교육을 선도해왔다. 또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 평가에서 국내 제약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의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B등급, 2022년에는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2023년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하며 매년 등급이 상승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익명제보시스템에 대한 정책 마련 및 ISO37001 인증 관리, 비즈니스 윤리 교육 및 내부심사 실시, 임직원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지원 등의 인적자원관리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부터 그룹사 회사평가에 사회책임경영 성과평가 가중치를 상향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해외에서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중국, 일본, 미국 등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차기 글로벌 무대로 꼽히는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는 지난해 K패션 주문량이 동남아 및 대만 마켓에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기 시작한 2019년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들이 K패션을 선호하는 이유는 △가방,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상품군 및 스타일 보유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제품 △ 한류 스타들이 광고하는 상품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켓별로 살펴보면 싱가포르와 대만이 K패션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의류를 포함한 액세서리와 가방,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높았고, 대만에서는 남녀 의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쇼피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지난해 K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