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농심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이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이며,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의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원가부담 상황 속에서도 소맥분 가격 인하로 얻게 될 농심의 이익증가분 그 이상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농심은 국내 대표라면과 스낵인 신라면과 새우깡에 대한 가격 인하로 소비자가 실질적인 생활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올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6월 27일(화)에는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전남 나주 소재)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해,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기관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하여 수급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 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하여,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일부터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대전과 대구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동탄, 구리,부산으로 지역을 확대 운영해 왔다. 대전과 대구에서는 다음달 3~1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02-6917-8105)에 사전예약하면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학 등록금, 기숙사, 산학협력 현황 등 대학의 주요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하는 곳, '대학알리미'가 있다. 대학알리미는 학생, 학부모, 교사, 기업, 대학 등 교육수요자에게 고등교육기관 전반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알리미 누리집은 지난 200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 인천 13곳, 서울 88곳, 경기 86곳, 강원 24곳, 충남 28곳, 세종 5곳, 충북 19곳, 경북 40곳, 전북 22곳, 대전 20곳, 대구 14곳, 울산 6곳, 전남 22곳, 광주 18곳, 경남 23곳, 부산 27곳, 제주 5곳 등 전국 460곳의 고등교육기관 공시 정보를 공개 서비스하고 있다. 대학 공시는 4월, 6월, 8월, 10월에 정기적으로 공개되며, 이 외에 수시로 공시가 서비스되기도 한다. 대학은 '교육기관정보공개법'에 따라 최신의 데이터를 공시해야하므로 항상 최신정보를 대학알리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학알리미에서는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일반대, 전문대, 사이버대, 방통대, 기술대, 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이 학생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담대하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제7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열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8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중점방향은 ▲경직적 대학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이며, 이를 위해 시행령 115개 조문 중 33개 조문을 정비한다. 먼저, 시행령에 규정된 학과,학부의 칸막이를 폐지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이에 따라 대학은 융합학과(전공) 신설이나 자유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조직을 자유롭게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학생의 전공선택권도 확대한다. 1학년 학생의 전과와 신설 학과(전공)로의 전과를 허용해 진로변경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학의 진로상담 등을 통해 원하는 전공을 이수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무대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교육부와 협의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늘봄학교 연계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070 이야기예술인'은 오는 8월부터 늘봄학교에서 방과후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연한다. 문체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인 희망 학교와 '6070 이야기예술인'을 연결한다. 기존 어린이집에서의 전통이야기 구연 활동에 더해 이야기 활동과 연계한 늘봄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해마다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000여 명이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 52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해수담수화용 전처리 필터 개발에 성공, 국내 최대 규모 해수 담수화 시설인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설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설비는 해수를 담수화해 하루에 3만톤의 정수된 물을 공업용으로 공급하는 설비로 대규모 해수담수화 시설로는 국내 처음 도입됐다. 특히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설비는 전처리에 사용되는 UF 멤브레인 필터와 후처리용 RO필터가 직결식으로 연결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 시설에 비해 약 2.5배의 고압에서 가동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은 해외 제품이 사용돼 왔다. 시노펙스는 기존에 사용되던 미국 D사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LG화학에서 인수한 PVDF막을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기술과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최근 진행된 품질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공급한 UF 멤브레인 필터는 총 658개 모듈로 하루 6만7000톤의 해수를 전처리 할 수 있다. 특히 시노펙스 UF 멤브레인 필터는 성인 머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와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인 강원도 양구군에서 일주일살이를 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에 참여하는 '양구탐험대, 지정기부 발굴 프로젝트'(이하 '양구 탐험대')를 진행한다. 양구탐험대는 인구 2만1342명(2023년 5월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이자,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인 강원도 양구군에서 서울 청년이 미래일자리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출산율 감소 및 고령화, 수도권 인구 과밀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있는 지방에 취업난과 고물가, 인구과밀 등 도시 생활에 지친 서울 청년이 방문해 일주일간 양구에 머물며, 양구군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으로 이주 혹은 지속방문을 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 양구군의 관계인구 창출을 도모하며 청년의 미래일자리를 제안하는 사업이다. 양구탐험대 사업을 기획해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의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모델 지원사업'에 제안하고 실행하는 공감만세의 신소연(만 24세) 코디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단법인 오늘은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만 19~26세) 400명을 대상으로 비진학 생태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주체적이고 다양한 진로선택을 위한 비진학 생태계 조사 보고서'에는 △비진학 결정 요인 △비진학 결정 시 목표와 자신감△비진학청년의 현재 삶과 목표△비진학에 대한 사회적 시선 △비진학 선택에 대한 생각 등의 조사 결과를 포함한다. 조사를 통해 비진학청년의 선택이 다양함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청년(당사자),주변인,사회 주체별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며, 아직 비진학청년을 위한 사회적 생태계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주체적으로 비진학 선택한 경우 비진학 만족도 높음 조사에 따르면, 비진학청년의 84% 이상이 본인 스스로 비진학을 선택했다. 비진학 결정 시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크게 반영된 경우, 비진학 선택 만족도 및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 모두 본인 외 의지가 반영된 경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비진학 결정 시 친구,지인보다 가족 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과 유럽에서 친환경 전력기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에너지 전문회사인 '엑셀에너지(Xcel Energy)'와 총 2136억원 규모의 전력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화)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품목 기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엑셀에너지가 미국 텍사스, 콜로라도, 미네소타주(州) 지역에 구축하는 전력 발전소용 초고압 변압기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엑셀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친환경 전력 공급망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초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와 체결한 대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잇따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HD현대일렉트릭은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셈코 마리타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