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 293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다음주부터 단지별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김오진 국토부 제1 차관은 지난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 아파트 무량판 구조 조사계획'을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현재 시공중인 105곳(민간 95곳, 공공 10곳)과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곳(민간 159곳, 공공 29곳) 등 총 293곳이다. 현재 지자체 조사가 진행중으로 조사 단지 수는 변동 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는 74곳(시공중 25곳, 준공완료 49곳), 주거동과 지하주차장에 적용한 단지는 31곳(시공중 21곳, 준공완료 10곳)이다. 지하 주차장에만 무량판을 적용한 단지는 184곳(시공중 59곳, 준공완료 125곳) 으로 모두 105개 단지로 확인됐다. &nb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내에서 토종 편의점 브랜드로 33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호찌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베트남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기준 운영점 수 211점을 기록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지만 베트남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가장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출점 성공률(출점 전 예상 매출 오차 10% 내 적중률)도 진출 초기인 2018년 71%에서 2023년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큰 개선을 이뤘고,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 폭으로 개선돼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에서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현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빠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조53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4680억원이라는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다만 공급이 늘면서 공항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2분기 여객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직전 분기 대비 공급을 20% 늘린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여객 정상화 가속화에 따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및 항공 화물 수요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2023년 3분기 여객 사업은 하계 휴가철 및 추석 연휴 등 성수기를 맞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휴가 선호지에 부정기 운항을 확대하고,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노선은 전략적으로 공급을 증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 2023년 3분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G 모빌리티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또한 상반기 판매는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로 2019년 상반기(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가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유럽 시장으로 선적을 시작하며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 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위해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칠포 해수욕장에서 이동점포를 활용한 해변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9일(토)부터 시작해 주말인 8월 6일(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해변 은행은 포항 칠포 해수욕장 주차장에 위치해 있으며, DGB 무빙뱅크 1호를 활용한 ATM기 운영으로 금융 편의 제공 및 포항 홍보 영상 LED 게시로 관광객들에게 포항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DGB대구은행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해변 모래 사장에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7.4초(칠포)를 맞춰라' 스톱워치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사은품 증정을 하고 있다. 각종 지역 축제와 휴가지 등의 명소와 금융사각지대 등을 찾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GB대구은행 이동점포(찾아가는 은행)는 무빙뱅크 1호, 2호, 포터블DGB로 구성됐다. 무빙뱅크 1호, 2호 차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의 개막 100일을 앞두고 참가기업을 본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코세페는 11월 11일(토)부터 11월 30일(목)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세페 추진위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가적 내수활성화 대책(3.29)과 발맞춰 전국적 소비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을 지난해(11.1.~15.)보다 5일 더 늘리고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쇼핑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다. 우선 11월에 개최되는 잘 알려진 업계 대표급 할인행사들이 코세페 기간과 겹치거나 인접기간에 개최하도록 해 코세페가 전체 행사를 이끌어가는 쇼핑축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수도 지난해(2316개사)보다 더 많은 2400사 이상을 목표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들이 할인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부정수급 적발사업 및 각종 평가 미흡사업은 차년도 예산 편성시 폐지,삭감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폐지,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목적외 사용 등 부정수급 보조사업이나 감사원 등 외부 지적 사업은 폐지,전액삭감을 원칙으로 최소 50% 이상 삭감을 권고한다. 또한 지자체의 '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 또는 '매우 미흡'으로 판단될 경우 평가결과 수준에 따라 최대 50% 삭감을 조정하도록 편성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자체와 함께 지방보조금의 편성-집행-결산 등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자치단체가 내년도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시 과거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업, 유사,중복 사업, 성과 평가 결과 '미흡'으로 판단된 사업 등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예산은 폐지,삭감 및 통폐합하도록 했다. 특히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를 강화해 평가의 세부기준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일부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유형이 하나로 통합된다. 청년근로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청년 근로자를 위한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그동안 창업인, 중기근로자 등 근로 유형별로만 공급해 다양한 형태의 청년근로자가 제때 지원받지 못했다. 특화형 임대주택은 ▲창업지원주택-창업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지역전략산업종사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중기근로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산단 입주기업 종사자 등이다. 국토부는 근로유형에 무관하게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구분을 없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창업인, 지역전략산업종사자,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모두 입주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실이 생길 경우 일자리를 따라 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긴급조사 관련, 지난 3일 기준 추가 조사가 완료된 충남 대천, 전북 변산, 선유도 등 3곳의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일일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같이 밝히고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차관은 또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과 관련 '어제까지 남동,남서,남중,서남해역 등 연안과 원근해의 세슘(36개 정점)과 삼중수소(47개 정점) 분석이 완료됐고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1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10건(올해 누적 3244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다'고 전했다. 2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또한 전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차관은 '해양방사능 조사 절차와 현장의 모습을 상세히 소개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센터는 수도권 5개, 대전,충청권 2개, 광주,전라권 1개, 부산,경남권 1개, 대구,경북권 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곳에 설치,운영한다. 공정위 본부 및 지방사무소는 물론 하도급 분쟁조정 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중소 하도급업체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고는 우편, 팩스, 누리집(www.ftc.go.kr) 접수 및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고인은 전화상담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미지급대금을 지급받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신고인(원사업자)도 정식 사건화가 되기 전에 분쟁을 종결시키게 돼 공정위의 시정조치 등 제재를 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공정위는 주요 경제단체에 회원사들이 하도급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제 때 지급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해에도 추석을 앞두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