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거북선을 최초로 출전시킨 1592년 7월 8일이 '방위산업의 날'로 기념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매년 7월 8일을 '방위산업의 날'로 제정하고 방위산업공제조합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조선 수군은 1592년 7월 8일 사천해전에 거북선 2척을 최초로 투입해 왜선 13척을 격파했다. 방사청은 국민과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방위산업의 날에 적합한 날짜를 설문조사 한결과 최초 거북선 출전일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거북선은 우리나라 무기의 우수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7월 8일은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거북선이 최초로 전장에서 승리한 뜻깊은 날'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번 '방위산업의 날' 제정으로 국내 방위산업 종사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제적으로 K-방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관세청은 공공기관 조달 납품업체가 저가의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정납품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 집중 단속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공공기관 조달 납품업체가 조달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저가의 외국산 물품을 수입한 뒤 라벨갈이 등을 통해 국산으로 가장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저가 외국산 물품의 국산둔갑 부정납품 단속 사례를 보면, 저가의 외국산 근무복을 수입한 뒤 원산지표시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근무복 12만 점(31억 원 상당)을 20개 기관에 국산으로 가장했다. 관세청은 부정납품한 업체를 지난 5월 적발했다. 또한 외국산 액정모니터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정남품한 업체도 지난해 11월 적발됐다. 이 업체는 중국산 액정모니터 부품을 국내 매입, 단순 조립 후 제조국을 한국산으로 표기한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22억 원 상당의 액정모니터 1만 1000점을 200개 기관에 국산으로 가장해 부정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조달청, 산업통상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병상 과잉 지역의 공급을 제한하고 부족 지역은 적절히 증설하는 등 병상관리 기준을 만들어 적정 수준의 병상을 유지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지역완결성 제고를 목표로, 병상관리체계 구축과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를 강화하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을 발표했다. 이에 각 지역을 ▲(병상) 공급 제한 ▲공급 조정 ▲공급 가능 지역으로 구분하는데, 특히 공급 제한 및 조정 지역은 향후 병상 공급을 제한해 감축을 유도한다. 또한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병상 신증설 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개설 시에는 사전 승인 등을 받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의료법 제60조에 따라 병상의 합리적인 공급과 배치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독립유공자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13명의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법무부는 최재형 선생 등 독립유공자 13인의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4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독립유공자 13명의 후손은 러시아 9명, 중국 6명, 미국 2명, 캐나다 2명, 카자흐스탄 1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적증서를 받은 남인상 선생의 후손(현손) 김용남 씨는 '할아버지께서 지금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을 보신다면 그때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받았다고 생각하실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공매 절차를 돕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문을 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공매 지원 서비스는 생업 등으로 경,공매 절차 진행이 어려운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해 공공이 법률서비스 대행비용의 일부를 지원(70%)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는 비용 일부만 부담(30%)하고, 매칭된 법률전문가로부터 법률상담 및 배당,낙찰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경,공매지원센터에서는 법무사,전담 상담직원 등이 배치돼 피해자의 개인별 상황에 맞춰 선순위,후순위 임차인, 최우선변제금 대상 여부 등을 고려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특별법에 따른 주요 지원사항 안내 등도 제공받는다. 경,공매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피해자들이 직접 원하는 법률전문가를 선택하면 센터 방문 없이도 가까운 곳에서 전담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경우 앞으로 20년간 공직 임용이 제한된다. 또 각 부처의 인사 유연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국장급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선발 방식은 다양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반영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는 형 집행 종료 및 치료감호 기간이 끝난 뒤 공직 임용이 20년간 제한된다. 앞서 헌재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 선고 때 영구적으로 공무원 임용을 제한한 국가공무원법 상 임용 결격사유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헌재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의 종류와 관계없이 파면,해임된 날 및 형이 확정된 날부터 영구적으로 임용을 제한한 현행법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돼 헌법상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했다. 인사처는 이에 따라 공직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 및 헌법상 공무담임권 보장 간의 균형 등 헌재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유숙박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공유숙박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8월 23일(수) 부산에서 공유숙박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관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유숙박 창업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는 센터를 설립해 공유숙박 창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2022년부터 공유숙박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된 공유숙박 창업설명회는 신청자만 각각 500여명, 300여명에 달해 신청 조기 마감 후 선착순으로 참석했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 '부산 공유숙박 창업설명회'는 8월 23일(수)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는1부 △공유숙박 시장의 현재와 미래 △합법적 공유숙박 종류와 등록 방법, 2부 △에어비앤비 활용과 성공 노하우 △안전한 숙소 운영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사항들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워케이션 시장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2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G 모빌리티는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KG 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어느 때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 속에 상호 간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 모집공고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 'Grande'의 합성어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중소형 가구는 물론 세대구분형(전용 74㎡C 타입) 등 특화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가량 책정돼 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하는 단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내 3D 스타트업 아들러가 한국의 KBS 같은 아랍에미리트(UAE)의 공영방송 '알다프라TV(Al Defrah TV)'에 소개됐다. 지난 6월 23일 압둘 라자크 아들러 중동 컨설턴트는 '아들러의 가상현실 기술은 카메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물리적 장벽을 넘어 현실에 더 가까운 방식으로 상대와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중동 방송에 소개되는 일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아들러의 중동 TV 출연이 향후 중동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들러가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UAE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21년 3.9%에서 지난해 7.4%에 달했다. 사우디도 2021년 3.2%, 2022년 7.6%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을 봐도 사우디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망을 얻고 있다. 세계 성장률은 2.8%, 선진국이 1.3%, 한국의 경우 1.5%로 전망된 반면 사우디는 3.1%로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