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신한카드가 토스와 함께 양사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과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토스(대표 이승건)와 '데이터 공동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승건 토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8일 오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소비행동패턴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역량과 'Toss(이하 토스)'가 보유한 데이터,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사회초년생 및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대안평가지표와 특화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향후 개발한 대안평가지표를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에 활용하고, 개인사업자용 신용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 토스에 적용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함께 제공되는 밀키트는 향상된 품질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훌륭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올 3월 발표한 '밀키트 제품 관련 U&A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9명이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요리에 대한 장벽을 낮춰주고, 요리를 못해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식진흥원은 이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한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식 밀키트를 제작해 다양한 해외 기관에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들은 평소 한식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야말로 한식 입문의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외국인들에게 세계 속 한국의 맛을 전파하고 있는 한식진흥원의 밀키트 제작 사업을 자세히 소개한다. ◇ 팬데믹에도 식지 않는 K-푸드 사랑으로 시작된 한식 밀키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K-푸드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KOTITI시험연구원과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 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다.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또는 투자한 스타트업 중 사업 확대로 대규모 공간이 필요한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해 이달 준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KOTITI 신사옥에 입주할 수 있게 되며, 임차 비용 및 각종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스타트업 가운데 시험분석, 인증 및 자문이 필요한 경우 KOTITI시험연구원 전체 사업 분야에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n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연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연서시장 달달한 막걸리 축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7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서시장에서 열린다. 달달한 막걸리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만날 수 있다. 연서시장에서의 구매 인증이나 주변 관광지를 돌며 스탬프 투어 미션에 도전하면 막걸리 안주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축제의 즐거운 순간을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하는 포토 인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 막걸리' 시음 행사도 동시 진행되고 있다. 발효공방 1991은 100년 영양 양조장의 전통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살아 있는 막걸리 박물관으로 보존하고자 노력하며,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은하수 막걸리 한 병이 제공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심야시간 가출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 사이버상담을 제공하는 사이버아웃리치가 지난해에만 가출을 결심한 청소년 2명 중 1명의 가출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가출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사이버아웃리치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전문 사이버 상담사 팀을 구성해 심야시간에 포털사이트 오픈게시판 3곳, SNS(카카오톡,페이스북) 2곳 등에서 채팅 상담, 게시글 상담 형태로 사이버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청소년드림센터가 최근 5년간 사이버아웃리치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 호소문제는 부모,가정문제가 가장 많았고, 가출 후 숙식 해결 문의, 가출계획에 따른 부모의 가출신고 여부에 대한 문의가 뒤를 이었다. 또한 2022년 기준 사이버아웃리치 접속자들의 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가출 21%, 미 가출 55.9%, 미확인 22%이었다. 특히 사이버아웃리치를 통한 가출예방 효과는 51%에 달했으며, 쉼터 등 기관연계 11%, 정보제공 36.8%의 성과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등이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비)협력사 등과 협력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상생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들이다. 선정된 상생활동을 모델화해 타 기업으로까지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확산하는 것이 바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에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TV 방송 홍보,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유공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기업 등의 상생협력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통해 윈윈 아너스를 모델화한 뒤 상생협력 출연기금 등을 활용해 타 기업으로의 확산을 추진한다. 윈윈 아너스 신청은 대기업, 중견,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 9월부터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어린이 급식소의 시설에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위생점검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9일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어린이 급식 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사업 예산은 446억 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정부정책에 반영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민간 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9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제안자 공고를 실시해 사업을 수행할 민간주체를 모집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탈원전 기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한 2000억 원 규모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같은 달 31일 500억 원을 1차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1500억 원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자금은 ▲3~5%대 저금리 ▲신용대출 ▲대출한도 확대(심사기준액 대비 120%) 등 측면에서 기존 금융상품에 비해 실질적인 자금지원의 효과를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금융프로그램은 1차 출시 뒤 3개월 만에 대출자금의 3분의 2가 소진되고 있다. 이번 2차 출시로 재원이 대폭 확대돼 더욱 많은 원전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원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편, 정부는 연내 원전 생태계의 완전 정상화를 위한 일감 지원에도 속도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앞으로 지하층이나 1층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부터 카카오페이의 기부금(10억 원)으로 소상공인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은 카카오페이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지하층이나 1층인 소상공인(전통시장 포함)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온실,소상공인(상가, 공장)이 가입 대상이다.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에 따른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가입 재원의 효율을 고려해 풍수해위험에 더욱 취약한 지하층,1층 소상공인 중심으로 가입을 촉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사업장 주소가 2층 이상인 소상공인의 경우 현행과 같이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납부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펫푸드와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출 산업화에 나선다. 또 오는 10월 1일부터 다빈도 동물진료 항목 100여 개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먼저, 펫푸드,펫헬스케어,펫서비스,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