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백승호(26, 전북현대)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해외로 진출한 ‘선배’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로부터 ‘꼭 금메달을 따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백승호는 선수단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섰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은 백승호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면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금메달을 따냈던 아시안게임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백승호는 “조언보다는 (김)민재 형이나 소속팀 (정)태욱이나 먼저 금메달 딴 선수들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면서 오히려 압박을 주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김민재와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아시안게임을 위해 결전지 중국으로 향하는 황선홍 감독은 고대 중국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파부침주’를 출사표로 내세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강인은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후 중국 현지에 21일 합류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창원에서 소집훈련을 한 뒤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항저우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중국 진화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었다. 각 조 1,2위 1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을 더해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대표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이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한 조에 편성됐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조 추첨 결과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함께 E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은 11월 12일 미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U-17 월드컵은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1985년 창설된 U-17 월드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원래 직전 대회가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했고, 뒤를 이어 멕시코와 프랑스가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9년, 2019년 등 세 차례 8강이다. U-17 대표팀은 올해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LG 박해민이 역대 2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3년 KBO 리그에 데뷔하여 11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박해민은 1개의 도루만 채우면 전 한화(기록 달성 당시 기준) 정근우의 11시즌 연속 20도루(2006~2016)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다.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대구 NC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하여 총 36개, 도루 부문 5위로 해당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이후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놓은 시즌이 없다. 또한, 15일까지 개인 통산 361 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10위, 현역 선수 중에서는 2위에 올라있다. 빠른 발로 상대의 베이스를 훔치며 경기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박해민은 매 시즌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역사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400 도루 고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2023 대회의 해외 거주자용 입장권 예매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사이트는 대회를 직접 관전하기를 희망하는 해외 거주 팬들을 위하여 제작됐으며, 링크로 접속하여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구매한 경기일에 거행되는 2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는 1일권으로만 판매되며, 일본 경기는 지정석, 그 외의 경기는 구매한 권종의 구역 내에서 별도 좌석 지정이 없는 자유석으로 판매된다. 단, 18일(토), 19일(일) 경기의 일부 좌석(응원 단상석)은 지정석으로 판매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경민(52)이 KPGA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구 군위군 소재 군위 칼레이트CC 사파이어, 루비 코스(파72. 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경민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경민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이영기(56)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도 시즌 후반에 돌입했는데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위기 순간에 파세이브에 성공할 수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안정적인 티샷이 우승의 원동력”이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야간 대회는 색다르고 신선하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던 공이 조명 덕분에 오히려 잘 보이기도 한다”며 “야간 대회 특성상 공이 날라가는 것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 이승택 인터뷰 - 1R : 7언더파 65타 (버디 7개) 공동 선두 - 공동 선두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티샷을 멀리 치면 벙커를 피할 수 있는 홀들이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세컨샷이 상대적으로 쉬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벙커가 많은 지점을 넘겨서 공략했다. 18번홀(파5) 같은 경우에도 티샷 랜딩 지점에 벙커가 많아 옆 홀을 통해 공략했다. - 지난해 전역 후 올해 투어에 복귀했다. 군 생활은 어땠는지? 육군 11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했고 작년 6월 전역했다. 입대 전에는 매일 골프를 하다 보니 권태기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군 생활동안 골프가 소중한 것을 많이 느끼고 누구보다 골프에 대한 애정이 강해졌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골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려고 했다. - 투어 복귀 후에 이전과 마인드가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많이 하고 싶었고 군대 가기 전에는 우승 기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욕심을 많이 냈다. 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능시험을 치른다. 미 국방부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세계 군용무인차량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국방부와 해외비교성능시험(FCT)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초부터 3주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O' ahu) 섬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에 대한 본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 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국에 파견 중인 미 국방 무관들이 300여개의 해외기술을 식별하고 미군이 심사를 진행해 이 중 10여개를 최종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미 국방부가 관련 획득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이번 현지시험은 하와이 미 해병대 주둔지 인근에서 진행되는데, 아리온스멧은 정해진 장소에서 일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일자리에서 공정한 일 처리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학력이 높을수록 스스로의 일 처리가 주변 사람보다 더 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9월 13일(수) 'KRIVET Issue Brief 265호(공정한 일 처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를 통해 공정한 일 처리에 대한 취업자의 인식을 분석해 발간했다. 이 연구는 2022년에 수행한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연구(2022)' 제7차 정기조사 중 취업자 2904명(여자 1339명, 남자 1565명)을 대상으로 공정한 일 처리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매우 불공정(1점)'에서 '매우 공정(7점)'까지 7점 척도로 조사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65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주변 사람들보다 일 처리를 더 공정하게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일 처리 공정성은 평균 5.10점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석유시장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연휴 기간 관계 기관과 함께 2주(14∼27일)간 고가 판매 주유소를 선별하고 현장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휴 기간 사용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주유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업계와 함께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넘어서는 등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동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최근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실효성 있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업계 및 관계기관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