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난 8월 끝난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은 18일 파주NFC에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지난 5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 여자 대표팀은 19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15일 비공개로 치러진 대만과의 연습경기에서는 문은주가 두 골을 넣고, 장슬기와 손화연 등이 골을 보태며 7-0 대승을 거뒀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22일 미얀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17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5개국과 2위 중 상위 3개국까지 총 8개국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간 여자 대표팀은 엔트리 22명 중 3명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김윤지, 강채림, 홍혜지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권하늘, 정설빈, 김혜영이 대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활용으로 선수들의 경기 영상 수집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900~13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던 KPGA는 2023년 9월 기준 약 18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특정 대회를 살펴보면 2022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788건,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대회 기간 동안 1,896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가 모아졌다. 또한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노출된 영상은 1,088개였지만 이번 시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내에서 확보한 영상은 2,640개였다. 대회 별 경기 영상 데이터 수집 결과만 봤을 때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KPGA가 올해 이노션/SBS미디어넷과 신규 방송 중계권 사업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얻게 된 효과로 보여 진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 장면뿐만 아니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 김찬우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공동 14위 FR : 8언더파 64타 (버디 8개) 우승 -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정말 기쁘다. 훌륭한 대회를 개최해주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관계자분들과 코스모스링스 관계자분들, 한국프로골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첫 우승이 영암인만큼 작년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지난해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서 1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했었다. 많이 아쉬웠던 만큼 이번 대회를 오면서 같은 영암이고 좋은 기억이 있으니 ‘이번에는 좋은 성적 내보자’고 각오하고 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캐디를 친 누나가 함께하고 있는데? 맞다. 누나는 골프와 연관된 직업을 가지진 않았다. 작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 당시 누나가 일을 잠시 멈춘 상황이어서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이후로 성적이 점점 좋아져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 투어 데뷔 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는데? 작년 투어에 처음 들어오면서 목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제주 유스 출신' 이흔렬은 서울대학교 입학 후 다시 프로 무대 도전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이인성 감독이 이끄는 서울대학교는 15일 서울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U리그2 5권역 12라운드에서 장안대학교(이하 장안대)에 1-2로 패했다. 서울대는 선제골을 내준 뒤 이흔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2분 뒤 장안대 박준영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서울대 이흔렬(20)은 “추계 대회를 다녀와서 열심히 준비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져서 아쉽다.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흔렬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프리킥 동점골을 뽑아내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 뒤 장안대에 득점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에 이흔렬은 “감독님께서 찬스가 날 때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비어있는 곳으로 프리킥을 찼는데 운 좋게 득점할 수 있었다. 득점은 내가 했지만 뒤에서 수비수들과 나머지 선수들이 다 같이 뛰어줘서 득점할 수 있었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최규성의 동점골에 힘입은 경북안동중(이하 안동중)이 경북강구중(이하 강구중)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16일 오후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중등리그 경북권역에서 안동중과 강구중이 1-1로 비겼다. 안동중은 강구중 김도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11분 최규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전반 시작부터 강구중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분, 중원에서 박재우가 찔러준 패스를 조준희가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가 미리 나와 잡아냈다. 강구중은 이후에도 안동중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전반 16분에는 수비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도현이 다시 패스했고, 이후 최민준이 문전에서 마무리했으나 빗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9분에는 김건유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올린 프리킥이 문전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강구중은 전반의 좋은 흐름을 후반에도 이어갔다. 후반 시작 후 터진 김도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얻어낸 김도현이 골대 구석을 노리고 슛해 그물을 갈랐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4일(목) 포르투갈 MCA사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2025년 말 완공된다. 이번에 수주한 130MW 규모 태양광 모듈은 1단계 사업으로, 총 170MW 규모의 2, 3단계 사업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월에도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HMM이 지난 15일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와 함께 국내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 시범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타코마호'(HMM TACOMA)는 이날 부산신항 4부두(HMM부산신항만)에서 GS칼텍스가 생산해 공급한 바이오선박유를 급유받고 운항을 시작했다. 바이오선박유는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로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HMM은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할 경우 약 24%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점진적 도입을 확대해 연간 전체 연료의 약 5~10% 수준까지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선박유는 기존 선박유 대비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친환경 연료의 선제적인 도입과 지속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점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2월 HVO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한데 이어 현재는 기술 타당성 및 경제성 평가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2026년까지 연간 약 30만톤 규모의 HVO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HVO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UN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마약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신종 마약류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UNODC의 마약관리와 중독 재활 등 전문적인 경험과 기법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유경 처장이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국내외 마약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 소재 UNODC 본부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불법마약, 국제 범죄 문제 등의 대응을 위해 1997년 설립한 유엔사무국 산하 조직이다. 식약처장의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 동안 마약사범이 23% 증가했고, 우리 정부도 최근 마약과 전쟁을 선포하는 등 국내외 마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상호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마약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희망하는 모든 교원은 2학기 내 심리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전문가의 심리상담과 전문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동 전담팀'(이하 공동 전담팀)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단 우울감 상태를 보이는 교직사회를 위한 '교원 마음건강 회복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최근 교사의 안타까운 선택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공동전담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및 전문치료는 교원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심리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각 시도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 또는 광역시,도와 시군구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교원은 복지부와 연계된 민간전문가와 심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