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요금을 지난 동절기 특별대책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세대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평균 30만 4000원을, 지역난방과 가스 등으로 난방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지난 겨울처럼 최대 59만 2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OPEC 감산 연장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에너지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해진데 따른 것이다. ◆취약계층 난방비, 지난해 수준 지원 정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요금 지원을 지난 겨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에너지 바우처 세대 지원금은 작년 한시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김장 비용 부담을 지난해보다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 재료 최대 2만 10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지난해보다 78% 증액한 245억 원을 투입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월간 구입 한도도 12월말까지 30만 원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지난해보다 1.8% 포인트 감소했다. 4인 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지난해 21.8포기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돼 김장재료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김장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 주재료인 배추는 전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으나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국내 물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상저온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하락 속도가 더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3.8%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4.2%)까지도 4%대였지만 지속 둔화하면서 4월(3.7%) 3%대로 떨어졌고, 6월(2.7%) 2%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8월(3.4%) 들어 다시 3%대로 반등했고 9월엔 3.7%를 기록했다. 10월엔 이보다 0.1%포인트(p) 올라, 3개월째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품목성질별로 농축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등 4대 특구를 만들어 지방시대를 연다. 4대 특구에는 전례없는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의 혜택 제공과 함께 역량 있는 지역 인재도 양성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기 계획으로 지방정부,중앙정부는 각각 시도 지방시대 계획, 부문별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회발전특구…파격적인 세제 인센티브 현재 수도권 집중의 주원인으로 지방에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지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1일 내놓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는 17개 시,도와 중앙행정기관, 초광역권 등 3개의 핵심축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추진할 세부적인 청사진이 담겼다. 이 가운데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4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권이 제출한 발전계획을 반영한 '4+3 초광역권 특화 발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청사진다. 4대 초광역권은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 3대 특별자치권은 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청권은 초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지역거점 연결, 첨단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및 신산업 육성을 도모한다. 전략산업 집중 육성으로 청년층 고용율을 높이고, 초광역 교통망 연결을 통한 오송역 연간 이용객 1100만 명 달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전남권은 인공지능 코어기술에 기반한 에너지 신산업,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산업의 공동 협력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국가 글로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골프 전문 교습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골프 레슨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2021년 신설됐으며,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총 14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스윙 매커니즘, 골프규칙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레벨2에서는 클럽피팅, 골프 피트니스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마지막 레벨3에서는 숏게임 지도법, 필드레슨 지도법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그중 레벨3 과정까지 모두 이수하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25명이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에게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A매치 경기 티켓판매를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경기는 11월 16일 목요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티켓 및 MD 판매 플랫폼인 PLAYKFA(https://www.playkf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판매된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잔여 좌석에 한해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판매가 진행된다. 단, 휠체어석은 현장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6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PLAYKFA VIP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Red' 회원은 7시,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하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으며, 이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등급은 PLAYKFA 사이트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등급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일반 예매는 7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경기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전북현대를 FA컵 결승으로 이끈 백승호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대회 최다우승 팀이 되겠다는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백승호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17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백승호는 한층 편안해진 마음으로 매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기력도 살아나는 동시에 소속팀 전북도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백승호는 “올해 큰 목표 중 하나인 FA컵 결승에 가게 됐다. 인천이 최근 좋은 분위기라 이기기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결승골 상황에 대해선 “빈 공간을 찾아갔는데 (박)재용이가 등진 상태에서 잘 밀어줬고, 운 좋게 공이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골이 됐다”며 웃었다. 백승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 병역 혜택을 받았다. 당초 올해 말 상무 입대가 예정됐던 백승호는 금메달을 따내면서 소속팀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3 하나원큐 FA컵 우승 트로피를 노릴 두 팀은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로 좁혀졌다. 전북은 대회 2연패 및 최다 우승을 노리고, 포항스틸러스는 1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문선민의 선제골과 백승호의 결승골, 박재용의 페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제르소가 한 골을 만회한 인천유나이티드를 3-1로 물리쳤다. 지난해 대회를 우승하며 수원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타이(5회)를 기록한 전북은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또다른 준결승에서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포항이 제주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어렵사리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양 팀은 연장전을 득점 없이 끝내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포항이 이겼다. 2013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포항은 10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두 팀은 사흘 뒤인 11월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단판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당초 8월 9일 열릴 예정이던 준결승전이 잼버리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1일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심서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북한(2승 1무, 승점 7점)에 밀려 B조 2위를 기록하게 된 한국(1승 2무, 승점 5점)은 A조 2위 필리핀(2승 1패, 승점 6점)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탈락하게 됐다. 올림픽 2차 예선은 12개 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세 팀과 2위 세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까지 총 4개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해 아시아에 할당된 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을 노린다. 콜린 벨 감독은 지난 북한전과 마찬가지로 3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심서연(수원FC)-이영주(마드리드CFF)-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3백을 형성했다. 양쪽 윙백은 추효주(수원FC)와 이은영(세종고려대)이 담당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