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장학금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장학금을 받는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아예 장학금에 대한 인식 자체도 없었던 그저 철없는 청소년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어느덧 50대 중년의 나이가 되어보니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아마도 조금은 철이 들었나 하고 자조해 보면서 애월읍 직원으로 구성된 애월읍 직원장학회를 소개해본다. 애월읍 직원장학회는 1994년 구성되어 그해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에 일회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가 27회째를 맏이하고 있다. 추천자격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애월읍에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학생으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국가유공자녀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관내 각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다. 단,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해 기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은 제외하고 있다. 장학금 조성은 직위와 관계없이 9급 새내기에서 읍장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똑같이 내고 있다. 1994년부터 조성된 금액이 오천일백만 원으로
지방세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관할지역 내 주민, 재산, 수익 등에 대하여 부과·징수하는 세금이다. 과세권이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서 국세와 구별되고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지방세에 해당한다. 지방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살림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 재원으로 주민편의와 주민복지를 도모하고 사회 안전망 확충 및 도로, 상·하수도 등 필수 사회 기반 시설 마련 등 제주특별자치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중요한 자주재원이다. 제주시는 자주재원 확충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지방세 체납액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월읍은 2022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 자진납부토록 하고 있으며 독촉장 받고도 납부하지 않으면 재산, 급여, 예금 압류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체납자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고질체납, 납세태만, 납부무능력자, 행불자로 분류하여 유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무재산, 행방불명 등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한 과감한 결손처분을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