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회의에서 8.15 광복절을 맞아 강정마을 주민 명예회복 및 사회통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강정마을 주민 사법처리자 사면․복권 촉구 결의안’을 행정자치위원회안으로 마련하여 통과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추진 당시 강정마을은 많은 아픔을 겪었고, 국가는 조상대대로 내려온 삶의 터진을 지키려는 강정주민 253명에 대해 사법처리함으로써 여전히 도민의 아픔으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사면․복권되지 못한 212명에 대하여 사면․복권을 결의하여 정부에 제출하고자 마련되었다. 정부 및 정치권에 대하여 이 결의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2년 2월5일 강정마을 방문시 약속한 사법처리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반드시 지켜 사면․복권되지 못한 212명에 대한 사면․복권을 촉구함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강령에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고, 더불어 민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대진 부의장은 2022년 제1회 제주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현재 단순업무에 그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한계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 예술단 운영을 적극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에 의하면 2022년 7월 현재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도교육청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장애인은 30명인데, 환경미화 19명, 도서관 보조 7명, 행정보조 3명, 급식보조 1명으로 대부분 해당분야의 주업무가 아닌 단순보조 업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즉, 직업이라기보다 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진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장애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하는 다양화되고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구체적인 해법으로 2020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제정되면서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는 장애인 예술단을 운영하면서 장애인들도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이러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49시간) 인공지능(AI) 및 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총 40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AI 고급아카데미'을 운영한다. '2022 청소년 AI 고급아카데미'는 수학을 바탕으로 AI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입문과정과 코딩을 통해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급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인공지능(AI)의 다양한 개념들을 행렬과 미분 등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파이선(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코딩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론적 지식 습득과 실습을 통한 프로그래밍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하는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문제해결능력 및 컴퓨팅 사고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대기업이 없는 제주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은 “양행정시에서는 이번 추경에 115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공공근로 2천명을 3개월 동안 채용할 계획을 제출하였다”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상회복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3개월 후 이분들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였다. 또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에 추경예산 5억 2,800만원을 편성하여 중장년층의 고용을 장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을 대상으로도 청년 취업지원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여 고용을 장려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중장년 및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어야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 “도서지역인 제주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이번 추경에 편성되고 있는 농업분야 보조금 반환금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추경에 편성된 농업분야 보조금 반환액수가 국비를 포함해서 9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어렵게 편성한 예산을 너무나 쉽게 반환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예산을 확보하는 것만큼,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여 집행 하느냐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렇게 반납해버릴 거면 왜 편성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특히, “농업현장에서는 농업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난리인 상황인데, 농업인력 중개센터사업 등 인력관련 사업비가 2억4천5백만원이나 반납되고 있고, 유기질비료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비 3천2백만원이 사용되지 못하고 반납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필요한 사업인데 집행하지 못하고 반납·편성되는 사업비를 살펴보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또한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불용액이 발생하여 반납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집행이 안 된 사업들의 문제점만 이야기하지 있다. 집행부서가 아니면 누가 이런 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가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용 면세유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실시한 제1회 추경 예산심사에서 강충룡 의원(국민의 힘,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고유가 시대에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이 만만치 않다”며, “면세유 중 휘발유와 경유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사용량이 가장 많은 등유도 74%나 증가하면서 농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고태민 의원(국민의 힘, 애월읍 갑)도 “이번 추경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살펴보면, 국고보조 사업인 무기질 비료 지원사업 외에는 마땅한 지원사업이 없다”며, “농업용 면세유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가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추경에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승준 의원(한경면·추자면)은 “고유가 시대에 맞춰 어업용 면세유에 대한 지원은 98억원이나 반영하고 있다”며, “농업용 면세유도 심각한 상황인데 집행부에서 손을 놓고 있는게 말이 되느냐?”며 날선 비판을 하였다. 강연호 위원장(국민의 힘, 표선면)도 “제주 농업인들이 농업경영비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초선 도의원 8명은 지난 21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회’ 종료후 모임을 갖고 초선의원 모임을 발족, 이정엽 의원(대륜동)을 대표로 추대했다. 간사에는 이남근 의원(비례대표)이 선정됐다. 국민의힘 소속 초선 제주도의원들은 앞으로 연찬회 등을 통해 의정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각종 현안 발생시 의견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정엽 대표는 “다양한 연령대의 초선의원들이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표의원으로서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의회가 보다더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초선 도의원 명단] 강경문 의원(비례대표) 강상수 의원(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강하영 의원(비례대표) 양용만 의원(한림읍) 원화자 의원(비례대표) 이남근 의원(비례대표) 이정엽 의원(대륜동) 현기종 의원(성산읍)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제408회 임시회 제1차 4·3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4·3특별위원회는 한권 위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을 위원장으로, 박두화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권 위원장은 “4·3특별위원회가 보상금 지급, 수형인 명예회복,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등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조문별 후속조치 이행을 비롯한 4·3의 주요 현안 및 미진한 과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공동체 회복과 화합을 위해 정치적·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제12대 4·3특별위원회는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점검 및 지원, 보완입법 △보상금 지급에 따른 지역 내 갈등 방지 대책 논의 △4·3 유적지 활성화 및 재정 확보 방안 논의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체계 마련 △4·3의 자원화를 위한 제도 정비 △그 밖에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오는 29일 제40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은 현지홍 의원이 대표발의 하였고, 양홍식 의원, 홍인숙 의원, 현기종 의원, 이상봉 의원, 한권 의원, 한동수 의원, 하성용 의원, 이남근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명확한 기준 제시 △피해보상 로드맵 마련을 통한 공정한 심의 절차 촉구 △백신 부작용 전담 콜센터 및 지정병원 선정 △ 유족 및 피해자 보상 및 치료 지원 △코로나19 백신 피해 보상금 지급 촉구 △그 밖에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 범위 확대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내용이 담겨 있다. 현지홍 의원은 “도내 백신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 중 심의가 완료된 건 모두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해 그 피해가 고스란이 개인 문제로 전락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과성 인정 사례 및 개연성의 해석 차이로 인하여 ‘회색지대’가 발생하였다”고 설명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일자리경제통상 분야 조직을 일부 조정한다. 15분 도시 제주, 청년정책 등 민선8기 핵심 정책과제의 신속 추진을 위해 인력도 재배치한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위기 상황과 정부 인력 운영 방안 등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정원 범위 내에서 기구·인력을 재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21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규칙 개정은 ▲고유가․고금리․고물가 ‘신3고’ 경제위기 극복,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제주 경제 컨트롤타워 정립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 올 연말 대규모 조직개편에 앞서 최소한의 기능 보강에 중점을 뒀다. 우선 경제위기 속 경제정책 대응 마련을 위한 업무 조정과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고용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일자리과와 경제정책과는 경제정책과로 통합·재편된다. 도민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취약계층 고용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고용센터는 별도의 독립부서(4급)로 운영한다. 상장기업 육성을 총괄할 산업정책팀도 경제정책과 내 새롭게 꾸려진다. 도정 핵심과제인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