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07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한라산이 언제부턴가 쓰레기 무법지대가 된 현실에 대해 쓰레기 보상제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지난 7월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 50명이 백록담 일대 환경정비 작업에서 쓰레기가 1톤 트럭 5대분이 나오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민관합동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대청결 환경정비도 추진하는 등 한라산 전역에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쓰레기 무법지대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한라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를 담당하는 업체가 정비한 후 탐방로 밑에 정비자재 등 쓰레기를 방치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제주도의 치부를 드러냈다. 박의원은 “한라산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이며 제주의 자랑이다.그 만큼 우리가 한라산 생태에 의지하는 것이 많은 만큼 책임지고 다음 세대까지 넘겨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우리 주변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 많지만 한라산 만큼은 쓰레기 무법지대에서 살려야한다”며 역설하였다. 박두화 의원은 “한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7월 14일 성산항 선박화재 현장을 방문해, 지난 7월 4일 새벽에 발생한 성산항 선박화재 사고 당시 피해 확산을 줄이는데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양성호 팀장과 희망호 남기필 선장은 바다로 뛰어들어 선박들끼리 연결해 놓은 줄을 끊어냄으로써 화재확산을 막아내 바 있다. 김경학 의장은 “두 분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용기있는 희생정신이 자칫 더 큰 피해로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을 막아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에게 큰 귀감이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유공자와 성산포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사고 후속대처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제주시를 마지막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도정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 하고 민선8기 업무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이날까지 열린 업무보고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뿐만 아니라,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연구원 등 주요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의 업무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보고에서는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101대 공약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과 핵심정책, 당면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실국별 보고가 이뤄졌으며, 오영훈 지사는 핵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문을 이어갔다. 특히, 새로운 사고를 통해 업무방식을 전환하고, ‘안 된다’는 보고가 아니라 법과 제도를 개선하면서 현안 해결 의지를 갖춘 공직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속도감 있는 업무 처리와 정확한 통계수치 활용, 다함께 미래로 인수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통해 오영훈 도정의 핵심 가치를 전 공직자가 신속히 공유하고 도정 운영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도에서는, 업무보고 당시 도지사 당부사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과 공약과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데 속도를 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도남동, 비례대표)은 제407회 임시회 관광국 대상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제주 무사증 입국 재개에 따른 선도적 대응체계로 관광시장의 건전성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면서 관광수용태세에 고삐를 더욱 쥐어야 한다”면서 관광국장을 대상으로 “국제자유도시 조성 목적, 관광산업의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무비자 제도 도입을 통한 관광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기여도가 큰 장점이 있지만, 불법 체류자 및 외국인 범죄 증가, 전염병 발생 가능성 확대에 대해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강화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무사증 제도는 제주특별법에 의해 2020년 5월 1일 무사증입국이 허용된 이후 지난 코로나19로 2020년 2월 4일 무사증 입국 특례 일시 정지를 시행하였다. 올 6월 1일 다시 무사증 정지상태가 풀리면서 시행되고 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박두화 의원은 제주 워케이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가 앞으로 워케이션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를 해나가는데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워케이션 사업은 ‘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인숙 의원(아라동갑, 더불어민주당)은 제407회 임시회 관광국 대상 주요 업무보고 회의에서, 제주 관광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행정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에는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에 근거해서 5년 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홍인숙 의원은 “특히, 실버인구 급증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실버층을 겨냥한 상품개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OECD에서 발간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정책보고서에는 2040년까지 여행객 수요의 변화는 고령화와 접근가능한 관광으로 보고 있다. 세계 인구 60세 이상의 비율은 204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인숙 의원은 “향후 고령화에 따른 접근가능한 관광이 주요 과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노년층을 겨냥한 제주의 새로운 관광아이템 발굴과 수익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새로운 관광형 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기존 직불제도를 통합한 공익직불제가 제주 밭농업을 차별하고 있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익직불제에 어떤 문제점이 있느냐?”고 물었고,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직불금을 받은 농지를 지급대상으로 한정한 문제 외에도 비진흥지역만 논과 밭의 지원단가를 차별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지역의 경우 기존 직불제도에서 도서지역으로 읍·면지역 전체가 조건불리지역으로 추가적인 지원을 받았고, 마을기금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던 것이 모두 끊겼다”며,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한 준수사항에 마을공동체 공동 활동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 조건불리제에 따른 마을공동체 활동과 다를 바 없는 만큼, 서로 연계하는 방안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정부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제주 밭농업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요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 체제 개편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15명 이내로 구성하며, 도의회와 행정시장이 추천하는 6명 및 도 소속 공무원 2명 외에 각 계 각 층에서 7명을 공모한다. 연구기관, 학계, 학회,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방자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향후 선정위원회를 별도 구성하고 서면 심사를 통해 분야·지역·학계·법조계·기관·단체별로 균형 있게 선정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고, 8월 중 위촉할 예정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향후 행정체제개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추진위원회에 많은 전문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는 도민이 자기결정권을 갖고 기관 구성의 형태를 달리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강연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그동안 제주는 단계별 제도 개선과 권한이양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이념을 실현해왔다”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비롯해 전국 자치경찰제 시행에 초석을 놓은 것도 제주특별자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확정에 이어 전북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도입하려는 선도 모델로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출범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나라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자치분권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별자치도의 미래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제주도민이 다시 한번 제주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완결형 지방자치 시대를 제주에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설계와 달리 도민과 지역을 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407회 임시회 보건복지여성국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권익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며, 이를 위하여 사회복지사권익옹호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와 각종 위원회, 사회복지 관련 기관의 상담 창구가 마련되어 있으나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인권침해, 직장내 괴롭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의 노무·법률·심리 상담서비스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사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현장을 묵묵히 지켜준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례를 근거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권익옹호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대상 주요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인과성 인정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도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을 제안했다. 현 의원은“현재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조하지만, 정작 도내 중증 이상반응 신고건은 총 60건이 신고되었으나, 심의가 완료된 50건 중 이중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없다”며 “백신 접종의 이상반응 보상 지원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은 기존 다른 바이러스 백신과 다르게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사용승인 시간이 기3존의 백신보다 단축됐다. 때문에 백신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타 백신보다 높고, 실제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 부작용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뿐만 아니라 중증 상해나 사망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현 의원은 “지난 제11대 의회에서도 정부의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 지원에 대한 규정 및 절차가 어려움에 따라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자체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나 달라진 점이 없